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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 "박주영·데얀 당연히 내년 전력 포함"
출처:스포츠동아|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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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 박주영·데얀 재계약은? 부상·나이라는 벽 있지만 기량 여전 조커 출전한 박주영 8골·데얀 19골

K리그 겨울 이적시장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였던 이동국(38·전북 현대)이 22일 소속팀과 1년 재계약을 맺으면서 이제 시선은 FC서울이 자랑하는 투톱으로 향한다. 박주영(32)과 데얀(36·몬테네그로)이 그 주인공이다. 서울의 공격 핵심을 맡고 있는 박주영과 데얀은 올겨울 나란히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둘 모두 소속팀 복귀 이후 처음 치르게 되는 재계약 협상이다.



● 복귀 계약 모두 끝나는 박주영과 데얀 서울의 프랜차이즈 스타 박주영은 3년 전 기나긴 외도를 끝내고 친정으로 돌아왔다. 2008년 말 AS모나코 이적을 시작으로 잉글랜드∼스페인∼사우디아라비아 등을 거친 뒤 고심 끝에 2015년 K리그로 컴백했다. 당시 계약기간은 3년(2+1년). 지난해 시즌이 끝난 뒤 1년 옵션 권한이 행사됐고, 이번 시즌 종료와 함께 계약기간이 모두 채워지게 됐다.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통해 처음 한국 땅을 밟은 데얀도 박주영 못지않은 프랜차이즈 스타다. 2008년 서울과 처음 인연을 맺은 뒤 2014년까지 7시즌을 뛰며 팀은 물론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부터 2년간 중국 슈퍼리그 장쑤 슌톈∼베이징 궈안을 거쳤지만, 곧 서울로 돌아와 2년 계약을 맺었다.

박주영과 마찬가지로 이번 겨울 계약기간이 종료됐다.

이제 관심사는 둘의 재계약 여부로 쏠린다. 서울은 그동안 시즌이 한창인 시점이라 재계약 협상을 놓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지만, 지금부턴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



● 정중동 행보 시작하는 서울 황선홍 감독은 22일 전화통화에서 “이제 막 시즌이 끝난 만큼 구단과 논의해 관련사항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박주영과 데얀 모두 내년 전력구상에 당연히 포함돼있는 선수들”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미 시즌 도중 두 공격수의 중요성을 수차례 역설했던 황 감독의 바람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둘의 공백을 메울 대안이 현재로선 마땅치 않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재하 단장 역시 황 감독과 마찬가지로 아직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 단장은 “아직 선수 측과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다. 당분간 구단 내부적으로 회의를 거칠 생각이다. 전체적인 선수구성에 변화가 있는 만큼 논의를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주영과 데얀은 최전방 공격수로서 부상과 나이라는 벽 앞에 서있지만 기량만큼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올해 고질적인 무릎 부상 탓에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못했던 박주영은 중요한 순간마다 조커로 투입돼 8골을 올리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데얀 역시 이번 시즌 전체 공동 2위에 해당하는 19골을 기록하면서 변함없는 노련미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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