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네이마르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파리 생제르망(PSG)은 2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셀틱과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7-1로 대승을 거뒀다.

PSG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무사 뎀벨레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PSG에는 네이마르가 있었다.

네이마르는 전반 9분과 22분 골을 터뜨리며 단숨에 PSG에 승기를 가져다주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28분 에딘손 카바니의 골을 도우며 이른 시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네이마르의 이런 활약 속에 셀틱은 주저 앉았고, PSG는 7-1로 경기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이 경기서 승리를 거둔 PSG는 남은 1경기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조기에 결정지었다.

네이마르의 활약에 PSG의 에메리 감독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에메리 감독은 경기 후 ‘레퀴프‘와 인터뷰서 "네이마르? 그는 역시나 특별한 선수다. 우리는 그가 경기에 나서길 바라며 그 역시 그렇다. 네이마르는 경기에 나설 때 행복하며 경기를 즐긴다. 다른 선수들이나 팬들 역시 그를 통해 좋은 영향을 받는다. 다른 이유들로 몇몇 경기에 나서지 못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가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좋은 상태를 유지할 때 경기에 나설 수 있다"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