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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구단 관심' MIN 바르가스, "한국행 가능하다"
출처:OSEN|2017-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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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31)의 경쟁자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케니스 바르가스(27)가 아시아 야구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에릭 테임즈(31·밀워키)의 유턴 사례로 관심을 모은 KBO 리그 진출 가능성도 열어뒀다.

바르가스는 6일 지역 언론인 ‘미네소타 파이어니어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아 야구 무대로 진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네소타 파이어니어 프레스’에 따르면 바르가스는 2015년 시즌 뒤 일본과 한국의 몇몇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가스도 당시 상황에 대해 “내가 ‘NO’라고 하지 않았다. 구단이 그랬다”고 털어놨다.

당시 바르가스는 미네소타 야수 최대 유망주 중 하나였다. 중장거리 타자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치가 있었다. 다만 메이저리그 경력이 많은 상황은 아니었다. 상당한 수준의 이적료는 필요했겠지만 연봉 부담은 상대적으로 덜했다. 여기에 20대 중반의 나이로 젊었다. 아시아 구단이 선호할 만한 여건이었다. 다만 바르가스의 잠재력을 포기하기 어려웠던 미네소타가 그를 내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미네소타 파이어니어 프레스’는 바르가스가 내년 개막 로스터 합류를 장담하기 어렵다면서, 미네소타의 새로운 수뇌부는 그를 외국의 팀으로 보내는 데 비교적 더 적극적일 것이라고 점쳤다. 바르가스를 스카우트하고 애지중지 키웠던 이들은 전임 수뇌부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바르가스도 이런 가능성을 인정했다.

바르가스는 ‘미네소타 파이어니어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구단의 허가가 전제되어야 한다면서도 “만약 그런 기회가 온다면, 그렇다. 나는 열려 있다. 나는 내 가족들의 미래를 생각하고 있다. 만약 그 미래가 그곳에 있다면 나는 그것을 잡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바르가스는 현재 미네소타에서 연차에 맞는 MLB 최저연봉을 받고 있다. 연봉조정에서 큰 폭의 인상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FA 자격 행사는 아직 한참이 남아있다.

바르가스는 테임즈의 사례를 들어 KBO 리그에 대한 관심도 드러냈다. MLB에서 성공하지 못한 전형적인 포A(AAAA)급 선수였던 테임즈는 한국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결국 올해 밀워키와 3년 계약을 맺고 MLB로 돌아갔다. 바르가스는 “그곳에서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활약한 뒤)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면서 새로운 삶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고 강조했다.

바르가스는 올해 MLB와 트리플A를 오가며 데뷔 후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섰다. 78경기에서 타율 2할5푼3리, OPS(출루율+장타율) 0.758, 11홈런, 41타점을 기록했다. 2014년 이후 4년간 통산 236경기에서 타율 2할5푼2리, OPS 0.748의 성적이다. 나쁘지는 않지만, 구단의 당초 기대치보다 성장이 다소 더딘 점은 있다.

1루 수비도 그렇게 안정적이지 않은 등 주루나 수비에서는 아주 매력적인 선수는 아니다. 다만 스위치 타자에다 장타력은 관심을 끌 수 있다. 미네소타가 아주 비싼 이적료 딱지를 붙일 수도 있다는 점은 변수다. 최근 MLB 구단들은 한국 팀들을 상대로 이적료 장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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