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퀸’ 현아가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멘토로 전격합류해 가수 비와 호흡을 맞춘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아는 오는 10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더 유닛’에 JYP엔터테인먼트,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절친한 선배 비와 함께 ‘멘토’로 나선다.

방송 관계자는 “현아는 최고의 퍼포먼스와 무대 장악력을 선보이는 K팝 여성 아티스트다. 자신의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한다는 기획의도를 듣고 흔쾌히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앞서 멘토로 참여하기로 결정된 선배 가수 비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도 관심거리다. 둘은 JYP 엔터테인먼트 시절부터 친분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둘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있었고, 비가 2년여 전 독립해 1인 기획사 ‘레인컴퍼니’를 차리기 전에는 현재 현아의 소속사인 큐브엔테인먼트에서 다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현아는 지난 2014년 비가 발표한 정규 6집 수록곡 ‘어디가요. 오빠’에 피쳐링으로 참여한 바 있다.

한편 ‘더 유닛’은 국내 90여개 가요 기획사가 참여하고, 10월 28일(토) 첫 방송을 시작으로 총 14회가 방송된다. ‘더 유닛’은 데뷔 경력이 있고 무대에서 꿈을 펼치고자 하는 참가자들의 무한한 재능과 잠재력을 발굴해 최강 아이돌 유닛 그룹을 만든다는 기획 의도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오는 29일과 30일, 다음달 1일 첫 공개 녹화가 진행되고, 남녀 각각 9명의 최종 멤버가 가려지게 된다.

현아는 지난달 29일 타이틀곡 ‘베베(BABE)’가 수록된 여섯 번째 미니앨범 ‘팔로윙(Following)’으로 컴백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