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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코스타 "무리뉴로부터 안부전화 받았다"
출처:코리아골닷컴|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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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28)가 맨유의 감독인 조세 무리뉴로부터 올 여름 안부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디에고 코스타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으로부터 ‘내년 계획에 너는 없다‘라는 문자를 받았고 그 이후 이적을 물색했다. 하지만 아직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고 첼시의 훈련에도 합류할 수 없게 됐다.

코스타는 지난 시즌 FA컵 결승전 이후 콘테로부터 문자를 받게 됐고, 그 일이 벌어진 이후에 무리뉴 감독으로부터도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스타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무리뉴는 내 핸드폰으로 직접 전화를 했다. 내가 괜찮은지, 내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확인 차 건 전화였다. 그는 내게 행운을 빌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스타는 "나는 무리뉴와 어떠한 문제도 겪지 않았다. 우리는 강한 유대를 갖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첼시에 있던 시절 일이 잘 안풀렸을 때 모두가 슬퍼했었다"라고 말했다.

2014년에 코스타를 첼시에 데려온 건 다름 아닌 무리뉴 감독이었다. 그리고 이후 코스타는 첼시의 EPL 우승을 두 번이나 도왔다.

한편 첼시와 코스타 측은 현재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코스타가 올 여름 어느 팀으로 이적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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