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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쿠티뉴 NFS 선언...바르사의 1억 유로 거절(英BBC)
출처:인터풋볼|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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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에이스‘ 필리페 쿠티뉴에 대한 바르셀로나의 1억 유로(약 1,388억 원) 제안을 거절했다. 리버풀은 쿠티뉴의 NFS(Not For Sale)를 선언했다.

리버풀은 오는 12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비커리지 로드에서 왓포드를 상대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갖는다. 새로운 출발선에서 첫 발을 내딛는 중요한 맞대결이다.

예상치 못한 소식이 전해졌다. 쿠티뉴가 왓포드전 출전을 장담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쿠티뉴는 최근 허리에 경미한 부상을 당했고, 지난 6일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친선 경기서도 휴식 차원에서 결장한 바 있다. 이에 영국 현지에서는 쿠티뉴의 훈련 불참과 개막전 결장이 이적의 신호가 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리버풀의 생각은 확고했다.

영국 ‘BBC‘는 10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쿠티뉴에 대한 바르셀로나의 1억 유로 제안을 거절했다. 바르셀로나는 공식적으로 두 번째로 리버풀에 오퍼했지만 리버풀의 생각은 확고했고, 쿠티뉴에 대한 판매불가 방침은 변함이 없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가 쿠티뉴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에이스‘ 네이마르를 떠나보낸 바르셀로나가 대대적인 보강에 착수했고, 최우선 순위로 쿠티뉴를 설정했다.

하지만 리버풀의 태도는 여전히 단호하다. 팀 핵심선수인 쿠티뉴를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도 최근 인터뷰를 통해 "쿠티뉴가 판매 불가능한 선수라고 말하면 어떻게 해석을 하는가? 아니라는 단어는 더 해석할 것이 없다. 새로운 것은 없다"며 쿠티뉴가 팀을 떠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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