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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리뷰] '이정협 개막 축포' 부산, 성남에 1-0 승...'첫 승+산뜻한 출발'
출처:인터풋볼|2017-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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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협이 2017 시즌 개막 축포를 터트린 부산 아이파크가 성남FC 원정에서 승리했다.

부산은 4일 오후 3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라운드에서 이정협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선발명단] 황의조 vs 이정협, 국가대표급 공격수 맞대결

 

 

성남FC(3-4-3): 김동준; 오도현, 배승진, 안재준; 이태희, 오장은, 장은규, 장학영; 파울로, 황의조; 심제혁

부산 아이파크(4-4-2): 김형근; 김윤호, 정호정, 모라이스, 구현준; 박준태, 허범산, 이규성, 김문환; 호물로, 이정협

[전반전] 이정협의 헤딩 선제골...허범산의 골대

스리백을 꺼내든 성남이 경기 주도권을 잡아갔지만, 선제골을 부산의 몫이었다. 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호물로가 올린 크로스를 이정협이 공간을 파고들며 강한 헤딩슛으로 마무리했다.

성남의 경기는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전반 19분 배승진의 슈팅은 하늘로 솟았고, 오히려 전반 25분 호물로에게 프리킥 유효 슈팅을 허용했다. 이에 성남은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변화를 가져갔다.

성남에도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28분 오른쪽 측면에서 황의조가 올린 크로스를 오장은이 노마크 상황에서 슈팅한 공이 골문 위로 넘어갔다. 전반 30분 수비수 맞고 나온 공을 장학영이 잡아 빠르게 슈팅했지만 공이 골대를 벗어났다.

부산이 다시 한 번 찬스를 잡았다. 전반 32분 프리킥 상황에서 허범산의 킥이 골대를 강타 했다. 이에 성남이 일찍 승부수를 던졌다. 전반 43분 오도현을 빼고 이창훈을 투입해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전] 성남의 반격...터지지 않는 골

후반 초반부터 성남이 몰아쳤다. 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배승진의 슈팅이 골문을 빗나갔고, 후반 9분 역습 상황에서 심제혁의 왼발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돼 골키퍼에게 안기는 아쉬움이 있었다.

부산의 공격은 후반에도 날카로웠다. 후반 14분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호물로가 정확히 감아 찬 슈팅을 김동준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성남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8분 파울로가 골문 구석으로 밀어 찬 공은 김형근이 막아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황의조가 머리로 돌린 공은 방향이 맞지 않았다.

부산이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8분 김문환을 빼고 홍동현을, 2분 뒤 이규성을 빼고 루키안을 투입해 공격에 더욱 힘을 실었다. 성남도 후반 26분 심제혁을 대신해 김두현을 넣어 템포를 죽이지 않았다.

성남에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30분 이창훈의 슈팅과 안재준의 헤딩 슈팅이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이 과정에서 성남 선수들은 부산 수비의 핸드볼 파울을 주장했지만 주심은 받아 들이지 않았다. 이어 후반 35분 황의조의 슈팅은 골문 위로 넘어갔다.

부산이 수비를 강화했다. 후반 35분 홍동현을 빼고 차영환을 투입해 수비벽을 두텁게 했다. 성남운 후반 41분 박성호까지 넣으며 막판까지 두드렸다. 그러나 끝내 부산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경기는 1-0 스코어 그대로 종료됐다.

[경기결과]

성남FC(0)

부산 아이파크(1): 이정협(전반 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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