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훈 감독, 켈리 재영입 놓고 고민 중
출처:점프볼|2017-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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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경쟁 중인 전자랜드가 퇴출했던 제임스 켈리(24, 197cm) 재영입을 고민 중이다.

19일 인천에서 열린 전자랜드와 오리온의 경기. 경기 전 만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외국선수 교체를 고려중이다”고 언급했다.

전자랜드는 기존 제임스 켈리에서 아이반 아스카로 한 차례 교체를 한바 있다. 아스카는 켈리의 부상대체로 왔다 완전 교체를 한 케이스다. 당시 전자랜드는 아스카가 있을 때 경기력이나 승률이 더 좋았기 때문에 아스카를 선택했다.

하지만 이후 경기력이 다시 떨어졌다. 전자랜드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를 기록했다. 4연패를 당하다 18일 모비스를 꺾고 가까스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특히 전자랜드는 외국선수들의 파괴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빅터나 아스카가 수비나 궂은 일은 좋지만, 공격력이 다소 떨어졌다.

유 감독은 “단신선수 중에선 데려올 만한 선수가 없다. 바꾸려면 장신선수를 알아봐야 한다. 켈리도 다시 생각해봤고, (리카르도)포웰이나 (랜든)밀번이란 선수도 알아봤다. 사정상 포웰이나 밀번은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전자랜드가 현실적으로 데려올 수 있는 선수는 켈리다. 유 감독은 “켈리가 다시 기회를 주면 열심히 하겠다고 하더라”라며 “다음 주 LG와 SK 경기까지 보고 결정을 할 것이다. 팀이 승리를 하면서 잘 되면 바꿀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전자랜드가 켈리를 다시 데려온다면 이는 굉장히 특이한 사례가 될 것이다. 부상이 아닌 기타 사유로 퇴출했던 선수를 다시 데려온 경우는 없기 때문.

켈리는 대학을 졸업한 루키로 유도훈 감독이 야심차게 키우려했던 선수다. 포워드로 외곽성향이 짙은 선수였으나, 전자랜드에선 센터 역할까지 소화했고, 운동능력과 득점 마무리 능력이 있는 선수다.

유 감독은 “켈리와 아스카 중 선수들이 아스카를 선호했던 건 찬스가 더 잘 난다는 이유에서였다”고 아스카를 선택한 배경을 전했다.

이어 “켈리는 대학 때 외곽 위주로 하던 선수다. 한국에서 골밑에서 플레이하도록 하려 했는데 잘 안 됐다”고 말했다.

유도훈 감독은 이날 오리온 전을 비롯해 다음 주 LG, SK 경기까지 지켜본 후 교체 여부를 결정 짓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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