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해외
펩의 진심, “어찌될 진 모르겠으나 아구에로 남길”
출처:베스트 일레븐|2017-02-13
인쇄

 

호셉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팀 내 스트라이커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향해 “앞으로도 함께 가자”는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아쉽게도 확신과는 다른 개념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 아구에로 간의 미래를 장담하긴 힘들다고도 덧붙였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13일(이하 한국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게재했다. 화두는 아구에로의 팀 내 입지와 그의 미래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간 축구인 생활을 하며 얻은 경험을 토대로 미래는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을 힘주어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구에로가 남았으면 한다. 그러나 무슨 일이 일어날진 알 수 없다. 나의 커리어에서조차도 시즌 막판엔 어떤 사건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간판 스트라이커 아구에로의 입지와 관련된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것은 초특급 신성 가브리엘 헤수스 때문이다. 1997년생의 브라질 국가대표 헤수스는 맨체스터 시티 합류 이후 엄청난 임팩트를 발산하며 삽시간에 모두를 사로잡았다. 득점력과 경기 중 돋보이는 센스는 자신이 어느 정도의 선수인지를 모두에게 각인시키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동시에 아구에로의 출전 시간이 줄었다. 현행 맨체스터 시티의 전술인 4-3-3의 특성상, 선발 출격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 자리는 딱 하나다. 그런 까닭에 팀 내 공격수 중 한 명만이 중앙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인데, 제수스의 최근 폼이 너무 좋은지라 아구에로는 일순간 뒷전이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구에로가 어쩔 수 없는 자신의 마음을 이해할 거라고도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구에로는 감독과 클럽의 의도를 알 것이다. 아구에로를 팔고 싶지 않다. 오랜 시간 이곳에 머물렀으면 한다”라고 이해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아구에로와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아구에로는 지난 6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 시티전 직후 “물론 남고 싶다. 그러나 여기 있을지 아닐지는 클럽이 결정한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 와중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구에로를 향한 마음을 확실히 표현한 셈이다. 과연 과르디올라 감독의 뜻대로 상황이 돌아갈까? 오는 여름 이적 시장서 아구에로의 움직임이 예년보다 더욱 주목될 듯싶다.

  • 야구
  • 농구
  • 기타
“저는 태그만 했을뿐” 김하성이 말하는 타티스의 환상 수비
‘구도’ 부산에 27년 만에 우승 기운…KCC 프로농구 정상 향해 쾌속 전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플래티넘 글러브’의 명성에 걸맞은 호수비를 보여줬다. 이 장면을 합작해낸 김하성은 어떻게 봤을까?타티스는 29일(한국시간) 미...
'169km 총알 타구 쾅' 이정후, PIT 괴물 신인 상대 3G 연속 안타 행진...SF는 3-2 승리
[NBA PO] 엠비드 없었던 ‘2Q 5분 2초’, 필라델피아는 그때부터 흔들렸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이정후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
'이례적 격분' 최원호 한화 감독은 왜 선수단에 철수 명령을 내렸나
가스공사 벨란겔과 2년 재계약, 연봉 약 2억7천
최원호(51) 한화 이글스 감독이 이례적으로 분노를 표했다. 심판진의 부상으로 인한 교체로 시간이 지연된 상황에서 선수단이 오랜 시간 그라운드에 머무르자 이러한 행동을 한 것으로 ...
이강인 PSG 절친 여친, 흰 비키니에 '이걸' 들고 있네 '화들짝'
이강인 PSG 절친 여친, 흰 비키니에 '이걸' 들고 있네 '화들짝'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 절친 카를로스 솔레르의 여자친구는 역대급 미모를 갖추고 있다.솔레르는 이강인과 발렌시아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솔레르와 이강인은 20...
브브걸 유나, 물놀이 인증샷…큐티 섹시의 정석
브브걸 유나, 물놀이 인증샷…큐티 섹시의 정석
브브걸 유나가 큐티 섹시의 정석을 보여줬다.유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필리핀 보홀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다수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모노키니를 입고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기...
잘 빠진 라인과 볼륨 몸매 과시한 모델
잘 빠진 라인과 볼륨 몸매 과시한 모델
모델 아이린이 명품 몸매를 드러냈다.아이린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그녀는 비키니를 입고 있었고, 군살 없는 몸매를 자랑하며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