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mkr】이수성 칼럼= 리버풀은 12일 오전 02:30(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 주 리버풀에 위치한 앤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빅매치를 펼친다. 리버풀은 현재 13승7무4패 승점 46점으로 5위에 있다. 토트넘은 현재 14승8무2패 승점 50점으로 2위에 있다. 양팀은 승점차가 크지 않다.

상대전적

리버풀은 사상 토트넘을 상대로 167경기에 78승42무47패를 거두며 262득점 187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리버풀은 최근 토트넘을 상대로 홈 16경기에 9승6무1패를 기록했다. 리버풀은 지난번 토트넘과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관전포인트

리버풀, 6경기 만에 첫 승리?

2017년시작부터, 리버풀은 컨디션이 떨어져서 리그 5경기 무승행진을 이어가면서 3무2패를 기록중이다. 리버풀은 최근 10경기에 1승4무5패를 기록했다. 이 승전은 플리머스 아가일(4부)과의 FA컵 경기이었다. 리버풀은 중.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승점을 잃은 경기가 많기 때문에 랭킹순위에서 5위로 내렸다. 그리고 리버풀은 선두권 팀과 경기에서 워낙 잘 했다. 리버풀은 강팀에 강하고 약 팀에 약한 ‘의적(義賊)‘이란 별명에 따라 이번 토트넘전을 통해 6경기 만에 첫 승리를  갈망하고 있다.

쿠티뉴, 골 가뭄 해소할까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24, 리버풀) 선수가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어서 시즌초반에 리그 11경기에 10개의 공격포인트(5골 5도움)를 기록했다. 하지만 쿠티뉴가 2016년 11월 6일에 왓포드전에서 필드골을 기록한 후 리그에서 1개의 공격포인트(1도움)만 기록했다. 리버풀은 이제 위급한 순간에 그 분이 나서야 한다. 그는 또 다시 원맨쇼를 펼치며 팀이 난국을 헤쳐 나가기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카리우스, 선발로 나선다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23, 리버풀) 선수가 2016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에 가입했다. 키리우스는 시즌초반에 주전선수로 활약했는데 연속 실수하면서 주전자리를 잃었다. 골키퍼 시몽 미뇰레(29, 리버풀) 선수가 이 좋은 기회를 잡지 못해서 몇번 완벽한 세이브를 선보였지만 몇번에 초보적인 실수도 나왔다. 특히, 미뇰레는 지난번 헐 시티전에서 첫 실점에 대해 회피할 수 없는 책임을 졌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카리우스는 토트넘전에서 선발로 출전할 것이다.

포체티노, 리버풀전에서 무승행진을 종결할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5) 감독이 부임 후, 토트넘은 2015-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직행티켓을 획득했다. 그리고 토트넘은 올 시즌 여전한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다. 그런데 리버풀은 포체티노의 천적이라고 할 만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최근 리버풀을 상대로 6경기 무승행진(3무3패)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토트넘은 부진에 빠진 상대팀과의 맞대결에서 역사를 바꿀 기회를 맞이할 것이다.

양팀 선발 예측

리버풀(4-3-3): 로리스 카리우스/나다니엘 클라인、데얀 로브렌、요엘 마티프、제임스 밀너/아담 랄라나、조르지니오 바이날둠、조던 헨더슨/필리페 쿠티뉴、사디오 마네、호베르투 피르미누

토트넘(4-2-3-1): 위고 요리스/카일 워커、에릭 다이어、토비 알데르베이럴트、벤 데이비스/빅토르 완야마、 무사 뎀벨레/크리스티안 에릭센、델레 알리、손흥민/해리 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