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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염증' 권혁, 검진 결과 경미한 통증
출처:OSEN|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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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불펜 에이스 권혁(33)의 부상 상태가 나왔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한화 구단은 25일 ‘권혁이 이날 대전 세계영상의학과에서 MRI 촬영으로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팔꿈치 염증에 따른 경미한 통증‘이라고 밝혔다. 지난 24일 대전 넥센전을 앞두고 훈련 중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권혁은 26일 서산 재활군에 합류한다. 아직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권혁의 부상은 예견된 재앙이었다. 한화 이적 첫 해였던 지난해 리그 최다 78경기에서 구원투수 중 가장 많은 112이닝을 던지며 혹사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올해도 리그 최다 66경기에 등판하며 무려 95⅓이닝을 소화했다. 순수 구원이닝으로는 역시 1위. 2년 연속 구원 100이닝을 가뿐히 넘길 페이스였다.

지난 2년간 권혁은 144경기에 등판, 207⅓이닝이란 기록적인 강행군을 치렀다. 이 기간 권혁은 무려 3752개의 공을 던졌는데 최근 2년 통틀어 KBO리그 전체 21위에 해당한다. 투구수 상위 55명 중 선발등판이 없는 유일한 투수로 2연투 22번에 3연투도 12번이 있었다. 혹사 논란이 아닌 명백한 혹사다.

권혁의 이탈로 힘겨운 5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한화는 난관에 부딪쳤다. 당장 권혁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24일 넥센전에서 3회부터 심수창-송창식-정대훈-박정진-장민재-정재원 등 마무리 정우람을 제외한 주요 구원투수 6명을 총동원했음에도 불구하고 7이닝 동안 8실점을 합작해 6-12 역전패를 당했다.

8위 한화는 5위 KIA와 격차가 4경기로 벌어졌다. 시즌은 32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권혁의 부상 이탈이란 대형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 5강은 힘들어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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