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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 연장 계약’ PIT, “강정호 사건은 관련 없다”
출처:OSEN|201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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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내야수 데이비드 프리스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가 프리스와 2년 연장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프리스는 오는 2017시즌 625만 달러, 2018시즌에는 425만 달러를 받는다. 그리고 2019시즌은 팀 옵션으로 600만 달러, 혹은 바이아웃 50만 달러가 걸려있다.

피츠버그 닐 헌팅턴 단장은 “프리스는 공수에서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1루와 3루에서 안정된 수비를 펼치며 우리 팀이 이기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우리는 프리스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연장되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프리스는 올 시즌 3루수로 58경기, 1루수로 26경기를 소화했다. 타석에선 타율 2할7푼6리 12홈런 49타점을 기록 중이다.

또한 피츠버그 트리뷴의 데이비드 소칙 기자는 “헌팅턴 단장에게 이번 프리스의 연장계약이 시카고 사건으로 강정호가 수사 중인 것과 관련이 있냐고 물었다.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 사건과 이번 계약은 관련이 없다’고 답했다”며 프리스의 연장 계약과 강정호 사건이 무관함을 전달했다.

한편 프리스는 세인트루이스 소속이었던 2011 월드시리즈에서 타율 3할4푼8리 7타점을 기록하며 MVP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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