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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프리뷰 - 기세 오른 서울, 전남 꺾고 선두 굳힐 수 있을까
출처:더스포츠|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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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한 FC 서울이 리그에서도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

서울이 오는 29일(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2라운드 경기에 전남 드래곤즈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서울은 지난 25일(수) J리그 우라와 레즈와 승부차기 접전 끝에 8강에 올랐다. 성남 FC전에 이어 8강 진출을 이룬 서울은 전남을 상대로 연승가도에 재시동을 걸겠다는 각오다. 그러나 전남의 절실함이 묻어날 경기력과 연장 경기를 소화한 체력적인 부담은 악재다.





# 서울, 전남의 절실함을 누를 수 있을까

서울은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순조로운 페이스로 시즌 초반을 달리고 있다. 개막전 전북에 패배했으나 이후 6연승을 달리며 ‘슬로우 스타터’라는 오명을 완전히 씻었다. 리그 최고의 결정력을 선보이고 있는 데얀-아드리아노 콤비는 물론, 주세종과 다카하기가 공급하는 양질의 패스는 경기를 지배하는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은 11라운드 기준으로(서울은 10R) 한 경기 544.3회의 패스를 주고받았고(리그 1위), 성공률은 80.3%(리그 1위)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공격 지역에서 패스는 더욱 큰 힘을 발휘한다. 공격지역 패스 성공률은 79.9%로 리그 1위를, 원터치 패스는 총 1,763회(리그 1위), 성공률은 76.9%(리그 2위)다. 수비벽을 허무는 킬 패스도 총 23회 성공하며 부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오는 경기의 변수는 체력이다. 서울은 4일 만에 경기를 치른다. 주축 선수들이 120분을 모두 뛰었고, 고도의 집중이 요구되는 승부차기까지 소화했다. 그러나 전북 현대에 승점 동률, 3골 차이로 간신히 1위를 지키고 있는 현 상황에서 변화의 폭을 크게 가져갈 수도 없다. 4일 간 체력적인 회복이 최우선 과제다.

노상래 감독의 2년 차 전남은 여전히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최근 4경기 1무 3패, 모든 구단들과 한 차례씩 맞붙은 현재까지 단 1승만을 거두며 아쉬운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전남의 해결 과제는 추가 골이다. 노상래 감독은 지난 라운드 전북과의 경기에서 패배한 이후, "선제골을 넣고도 추가골을 넣지 못하는 부분이 아쉽다. 또한 선제골을 넣고도 계속 실점을 내주면서 힘들게 가고 있다”며 현재 부진 상황을 진단했다. 올 시즌 전남은 11경기에서 10골을 기록, 경기당 1득점도 미치지 못하는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당연히 직전 라운드처럼 선제 골을 넣더라도 추가 골을 터트리는데도 애를 먹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강팀인 서울을 상대로 전체적인 조직력과 공격의 세밀함, 그리고 최근 사퇴 의사를 내비친 노상래 감독을 향한 제자들의 절실함이 묻어나야 하는 경기다.





# ‘연결고리‘ 서울 주세종 - ‘종횡무진‘ 전남 오르샤

서울 최용수 감독은 입대한 신진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석현, 윤일록 등 여러 자원으로 실험을 시도했고, 최근에는 주세종을 끌어올리는 전술에 효과를 보고 있다. 더욱 공격적으로 올라선 주세종은 수준급의 패스는 물론, 성남과의 경기에서는 팀의 역전 승리를 이끄는 멀티 골을 성공시키며 기대에 부응했고,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멀티 골을 터트리며 자신에게도 의미 있는 경기로 만들었다. 최근 국가대표 예비명단에도 이름을 올렸고, 고명진의 부상으로 슈틸리케호에 합류한 만큼, 그에게는 최고의 시즌으로 향하고 있다.

전남의 오르샤는 지난 호남더비서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공격의 선봉이 됐다. 후반 2분 김영욱의 선제 골에도 관여하며 여전히 상대하기 까다로운 공격수임을 증명했다. 특히, 오르샤는 팀이 만든 절반의 골에 관여했을 만큼, 전남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날카로운 킥을 주무기로 삼는 만큼, 세트피스에서 약점을 드러내는 서울을 상대로 좋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최근 팀의 부진 탈출을 위해 동유럽 3인방의 활약과 공격을 이루는 공격진의 조직력, 골에 대한 세밀한 마무리를 어느 때보다 신경 써야 할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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