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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 신태용호, 25일·28일 알제리와 2연전..'옥석 가리기'
출처:서울=연합뉴스|201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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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 올림픽을 준비하는 신태용호가 ‘아프리카의 복병‘ 알제리와 평가전 2연전을 통해 ‘리우행 태극열차‘에 오를 태극전사 옥석 가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3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오는 25일(오후 8시·이천종합운동장)과 28일(19시·고양종합운동장)에 알제리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평가전은 신태용호가 지난 1월 카타르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하며 리우행 티켓을 확보한 이후 처음 치르는 공식 경기다.|

리우올림픽 개막이 이제 4개월여 앞으로 바짝 다가선 가운데 신태용호는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신태용호는 이번 두 차례 알제리 평가전과 오는 5월말에서 6월초로 이어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에 예정된 평가전을 빼면 대회 개막전까지 모여서 호흡을 맞출 기회가 사실상 없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두 차례 알제리 평가전을 통해 머릿속에 그린 18명의 최종엔트리 기준에 가장 적합한 선수들을 고르겠다는 생각이다.

이번에 소집된 23명의 선수 가운데 리우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는 선수의 수는 생각보다 적다.

18명의 최종엔트리 가운데 와일드카드 3명과 골키퍼 2명을 빼면 필드플레이어로 선택받을 수 있는 선수는 13명이다.

알제리 평가전에 소집된 23명 중에서 골키퍼 2명을 뺀 21명은 좁디좁은 ‘리우행 태극열차‘에 오를 티켓을 놓고 치열한 생존경쟁이 불가피하다.

더구나 신 감독은 1월 카타르 대회에서 맹활약한 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이번에 소집하지 않은 만큼 선수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할 수밖에 없다.

신 감독은 알제리와 두 차례 평가전에서 지난 1월 카타르 대회를 통해 선보인 ‘팔색조 전술‘의 재점검에 나선다.

대표팀은 카타르 대회에서 ‘공격축구‘를 모토로 삼아 4-4-2 전술을 기본으로 4-1-4-1 전술과 4-2-3-1 전술을 가동했고, 상대의 전력에 따라 수비에 중심을 둔 3-4-3 전술까지 채택하며 다양한 전술을 소화했다.

카타르 대회 이후 2개월여가 흐른 상황에서 신 감독은 선수들이 전술을 숙지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그를 통해 본선 무대에 나설 자격을 갖춘 선수들의 윤곽을 추린다는 생각이다.

더불어 카타르 대회 당시 주장이었던 연제민(수원)이 이번에 소집되지 않은 만큼 송주훈(미토 홀리호크)과 함께 중앙 수비를 맡아줄 파트너를 찾는 것도 신 감독의 숙제다.

여기에 박인혁(프랑크푸르트), 최경록(상파울리) 등 지난 1월 카타르 대회 당시 소속팀의 차출 거부로 합류하지 못했던 공격자원들의 기량 확인도 중요하다.

신태용호가 상대할 알제리는 국내 축구팬들에게 ‘악몽‘으로 남아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홍명보호에 조별리그 탈락의 결정타를 안겨준 게 바로 알제리다.

알제리는 지난해 12월 치러진 ‘2015 아프리카 U-23 컵 오브 네이션스‘에서 준우승해 리우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 대회에서 알제리는 5경기 동안 6득점으로 그리 왕성한 득점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단 3실점에 그쳐 단단한 수비능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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