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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수비수 오창현-우현 동시 영입
출처:뉴스1|201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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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대전 시티즌이 수비수 오창현(27)과 우현(29)을 동시에 영입했다.

대전은 17일 "오창현과 우현을 데려오면서 수비진을 강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인 오창현은 적극적인 오버래핑이 강점이다. 19세 이하(U-19) 대표팀을 거친 오창현은 지난 2012년 일본 J리그 아비스파 후쿠오카에 입단했다.

그러나 일본 생활은 쉽지 않았다. 오창현은 부상과 부진이 이어지면서 자리를 잡지 못했고 지난해 드래프트를 통해 서울 이랜드FC에 입단했다.

오창현과 함께 대전에 둥지를 튼 우현은 태성고와 전주대를 거쳐 태국 프리미어리그의 폴리스, 타이포트, 에어포스 등에서 5시즌 동안 활약했다. 우현은 187cm에 80kg의 좋은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대인마크와 제공권이 좋고 안정적인 볼 관리와 경기 운영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선수다.

대전은 "오창현과 우현은 해외리그 생활의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모두 겸비한 선수들이다"며 "이들이 K리그에 적응하면 대전의 수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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