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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할 "솔직히 퍼거슨한테 인정받고 싶어"
출처:코리아골닷컴|201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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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의 빈 자리에 들어온 판 할 "그에게 직접 인정받는다면 엄청난 의미 있을 거야"

자존심이 강하기로 유명한 루이 판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전임 사령탑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인정을 받고 싶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판 할 감독은 최근 맨유의 레전드 게리 네빌이 친정팀의 경기력을 칭찬한 데에 대해 "예전에 구단에서 업적은 세운 선수가 우리 팀을 칭찬하는 건 팬들과 현재 선수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개인적으로는 퍼거슨 감독이 우리 팀을 칭찬했다면, 내게는 더 큰 자부심을 줄 것 같다. 전임 감독으로서 보는 그의 눈은 과거 선수들과는 다른 안목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판 할 감독은 "퍼거슨 감독은 항상 바빠서 그와 대화하는 건 어려운 일. 조만간 그와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다. 저녁은 그가 사기로 했다. 누가 돈을 내는지는 매우 중요하다"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사실 90년대 후반까지의 판 할 감독은 당시 맨유를 이끌던 퍼거슨 감독과 비교할 때 꿀릴 게 없었다. 그는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를 이끌고 10대, 20대 초반 선수들로 구성한 팀으로 1994-95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 AC 밀란 등을 꺾고 무패우승을 차지하며 명장의 반열에 올라섰다. 90년대의 판 할 감독은 현대 축구의 조세 무리뉴, 펩 과르디올라 이상의 센세이션을 일으킨 인물이다.

실제로 1995년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나선 에드윈 판 데 사르, 에드가 다비즈, 클라렌스 셰도르프, 패트릭 클루이베르트 등 아약스의 출전 선수 열세 명의 평균 나이는 단 23.6세에 불과했다. 당시 아약스는 주장 대니 블린트와 프랑크 라이카르트를 제외하면 가장 나이가 많았던 선수가 25세 쌍둥이 프랑크 데 부어와 로날드 데 부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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