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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1도움' 손흥민, 득점왕 경쟁에도 '도전장'
출처:OSEN|201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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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여만에 멀티골을 신고한 손흥민(22, 레버쿠젠)이 득점왕 경쟁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손흥민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 경기서 전반 10분 동안 2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리그 3, 4호골을 터뜨렸다. 또한 1호 도움도 기록하며 이날 한 경기서 공격 포인트 3개를 쌓았다.

이날도 최전방 공격수 스테판 키슬링의 뒤에서 2선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은 레버쿠젠이 절대적인 우세를 점하고 있는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활발하게 공격을 만들어갔다.

레버쿠젠의 파상공세 속에 전반 4분 키슬링이 상대 문전으로 공을 몰고 들어가다 수비수에 걸려 넘어지면서 공이 흘렀고, 오른쪽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이 이것을 그대로 골로 연결시키며 팀의 선제골이자 자신의 리그 3호골을 성공시켰다.

여기에 전반 9분 상대 골키퍼의 패스 실수를 가슴 트래핑으로 받아 그대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그림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모두의 허를 찌른 놀라운 중거리포였다. 여기에 전반 41분 카림 벨라라비의 세 번째 추가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2골 1도움을 만들어냈다. 비록 팀은 후반 3골을 내주며 3-3 무승부에 그쳤으나, 손흥민의 활약은 의미가 깊었다.

A매치데이를 치르고 돌아온 첫 경기서 골을 폭발시킨 손흥민의 활약은 대단했다. 손흥민의 멀티골은 지난해 12월 1일 뉘른베르크와 경기 이후 약 1년 만이다. 무엇보다 시즌 3, 4호골을 몰아서 터뜨린 손흥민은 시즌 초반부터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득점왕에도 도전장을 내밀 수 있게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분데스리가 득점 1위는 오카자키 신지(마인츠, 5골)가 올라있었다. 그러나 이날 오카자키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4골로 공동 2위를 형성하던 마리오 괴체가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골을 성공시키며 오카자키와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오카자키와 괴체가 5골로 공동 선두를 달리면서 4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자연스레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했다. 한 골을 추가한 팀 동료 카림 벨라라비와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앞으로의 경기서 물오른 득점 본능을 유지할 경우 득점왕에도 도전해볼만한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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