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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가도주춤'대전,충주전 승리로 엔진 재점화
출처:OSEN|201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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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이 오는 20일 오후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8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대전은 지난 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 통한의 패배를 허용했다. 대전은 이날 경기 전까지 광주에게 이번 시즌 2전 전승으로 절대 우위에 있었다. 하지만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광주에게 일격을 허용하며 지난해부터 이어오던 홈 14경기 연속 무패 신기록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391일만의 홈 패배, 쓴 보약 마셨다

대전은 이날 임창우의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과 김종국의 부상, 장원석과 정석민의 경고 누적으로 인한 결장으로 주축선수들이 대거 이탈하며 경기전부터 우려를 낳았다. 이러한 우려가 경기에서 드러나며, 대전의 장점인 특유의 공격력을 살리지 못하고 후반 40분 광주 디에고에게 일격을 허용하며 319일만에 홈 경기 패배의 쓴맛을 봐야했다.

대전의 조진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패배를 교훈 삼아 다음경기에는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게끔 준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챌린지에서 대전은 쉽게 넘을 수 있는 팀이 아니다. 시즌 막바지로 흘러갈수록 2위권과의 격차가 좁혀지지 않으며 클래식 승격이 사실상 유력하다. 하지만 종료휘슬이 울리는 순간까지 방심해서는 안 된다. 방심과 자만은 최대의 적이 될 수 있다. 어제의 패배는 뼈아팠지만 패배를 교훈삼아 내일을 준비할 때이다.

▲ 중요한 순간 만난 충주, 더없이 반가운 이유

충주는 지난 경기에서 2위 안양을 상대로 오랜만에 골 폭죽을 쏘아 올리며 안양을 4-1로 격파했다. 비록 하위권으로 쳐져있는 충주이지만 12경기만의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엔 성공한 만큼 불의의 일격을 조심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상대전적은 대전의 압승이다. 대전은 충주전 3승으로 단 한 번도 패배를 허용하지 않았다. 또한 상대전적에서 가장 많은 득점(8득점)를 기록하고 있으며, 동시에 골문은 단 한 차례도 내주지 않았다.

여기에 대전의 주포 아드리아노는 충주전에서만 무려 5골을 몰아넣으며 신들린 득점력을 과시해왔다. 대전에게 충주는 지난 라운드 패배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최적의 상대이다.

또한 광주전에 결장했던 장원석과 정석민이 복귀한다. 대전은 아드리아노를 주축으로 한 화끈한 공격력과 홈 12경기에서 단 4골만을 허용한 철벽방어진의 재가동을 통해 이번경기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조기승격을 향해 순항하던 대전은 예상치 못한 패배에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올 시즌 대전은 한 차례도 연패가 없었다. 이번 경기 어떤 카드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다시 한 번 퍼플아레나에 승리의 찬가를 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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