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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엔조 계약' 다음 주 안에 끝낸다...'1757억' EPL 역대 최고 유력
출처:포포투|202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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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엔조 페르난데스와 계약을 확신하고 있다. 다음 주 내에 영입하기 위해 모든 것을 쏟고 있다.

스페인 유력지 ‘레레보‘는 1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페르난데스 영입에 한 발짝 다가섰다. 이적료는 기본요금과 추가 요금을 포함한 약 1억 3,000만 유로(약 1,757억 원)다"라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01년생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의 활약으로 메시는 더욱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고, 우승까지 차지하는 업적을 세웠다.

FIFA도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페르난데스는 월드컵이 끝난 뒤, 대회 최고의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영 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당시 페르난데스는 골든볼을 받은 메시, 골든 부츠를 받은 킬리안 음바페, 골든 글러브를 받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와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페르난데스의 활약에 감탄한 빅클럽들이 한 둘이 아니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를 포함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페르난데스의 계약기간이 2027년까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바이아웃 금액을 바로 입금할 계획이다.

가장 적극적인 클럽은 첼시다. 첼시는 페르난데스의 바이아웃 조항을 넘는 금액을 벤피카에 제안하려고 한다. 페르난데스의 방출 조항은 1억 500만 파운드(약 1,606억 원)지만, 첼시는 영입전에서 앞서기 위해 다른 팀들보다 더 높은 이적료를 제시했다. 페르난데스는 첼시행에 긍정적인 입장이며, 이제 벤피카의 최종 결정만 남았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대기록이 나오게 된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잭 그릴리쉬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당시 1억 파운드(약 1,530억 원)로 EPL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바 있다. 그릴리쉬보다 약 1,500만 파운드(약 229억 원) 높은 금액이다.

첼시는 구체적인 영입 날짜도 확신하고 있다. 유럽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엔조 페르난데스에 대한 첼시와 벤피카의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다. 내일과 다음 주에 다시 논의될 것이다. 거래가 진행됐지만, 여전히 벤피카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첼시는 다음 주에 거래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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