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섹시한 월드컵 팬”…이슬람 금기 노출 의상 덕 폭발적 인기
출처:스포츠동아|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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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축구 대표팀 서포터 이바나 놀(Ivana Knoll)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섹시한 팬’으로 불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독일 출생(데일리 스타 보도)으로 미인대회 미스 크로아티아 수상 경력이 있으며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인 놀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무슬림 사회가 금기시하는 파격적인 차림으로 크로아티아를 응원해 주목받고 있다. 그는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도 ‘직관’했다. 하지만 이번만큼 두드러지는 응원객은 아니었다.


6일(한국시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놀은 크로아티아와 일본의 16강전이 펼쳐진 카타르 도하의 알자눕 스타디움에 어김없이 나타났다. 그는 이번 대회 크로아티아의 모든 경기를 현장에서 관람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선 몸에 착 달라붙는 드레스, 2차전에선 어깨 끈이 없고 가슴골이 드러나는 미니 드레스, 3차전에선 레깅스 차림으로 관전한 그는 이날 데님 소재의 미니스커트에 배꼽과 가슴 일부가 드러나는 상의를 입었다. 많은 축구팬이 놀에게 기념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일본 축구 팬들도 그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이슬람 문화권인 카타르는 복장 규정이 엄격하다. 카타르 정부는 월드컵을 보러 온 외국인 응원객에게 어깨가 드러나는 상의와 무릎이 드러나는 짧은 치마를 삼가달라고 권고하고 있다. 현지 문화를 존중해 과도한 노출을 피해달라는 당부다.

보수적인 걸프지역 국가에서 야한 의상으로 자신을 드러내려다 자칫 벌금은 물론 심지어 징역형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놀은 “그런 옷이 없다”며 노출 의상을 고집하고 있다.

앞서 PA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놀은 이슬람 문화와의 충돌 위험성에 관해 “먼저, 카타르에서 월드컵이 열리면, 그들은 아무런 제약 없이 모든 팬이 편안하도록 모든 걸 허용할 것으로 확신했다”며 “그러다 복장 규정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드레스 코드는 어깨, 무릎, 배 그리고 모든 것을 노출하는 걸 금지했다. 나는 ‘세상에, 나는 그것을 다 가릴 옷조차 가지고 오지 않았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나는 매우 화가 났다. 내가 무슬림이 아니고, 유럽에서 우리가 히잡과 니캅을 존중한다면, 나는 그들도 우리의 삶의 방식과 종교, 그리고 결국에는 내 드레스와 비키니 차림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월드컵 때문에 이곳에 온 크로아티아 출신의 가톨릭 신자이다.”

다만 실제 카타르에 온 이후 옷차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도착했을 때 그들이 옷 입는 것에 관해 아무런 문제도 삼지 않아 놀랐다. 그들은 정부 건물을 제외한 곳에선 원하는 모든 걸 입게 해 준다”고 설명했다.


체포될 위험을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나는 결코 그런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놀은 경기장에서 찍은 다양한 사진과 동영상을 인스타그램 등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있다. 일본전에서 승리한 후에는 일본 대표 음식인 스시를 먹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놀의 인스타그램 계정 구독자 수는 월드컵 개막 때 57만 명 정도였으나 이날 현재 146만 명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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