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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핸드볼 3연승…아시아선수권 준결승 진출 확정
- 출처:스포츠월드|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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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선전 중이다.
킴 라스무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조별예선 A조 우즈베키스탄과의 맞대결에서 41-21(21-8 20-13)로 완승을 거뒀다.
개막 후 3연승을 질주하며 손쉽게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앞서 24일 호주를 48-9, 25일 인도를 38-8로 물리쳤다. 30일 오후 6시 이란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나란히 3전 전승을 달린 두 팀은 4강행을 확정 지은 상황에서 조 1위를 놓고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총 10개팀이 참가했다. 5개팀씩 두 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른 뒤 상위 2개팀이 준결승에 오르는 구조다. A조 한국, 이란과 더불어 B조에서는 일본, 중국이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은 내달 2일, 결승전 및 순위결정전은 4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아시아선수권 최종 순위 5위까지는 제26회 세계여자선수권대회(2023년 11월 30일~12월 17일·덴마크·스웨덴·노르웨이)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6연패를 조준한다. 제14회 대회부터 5연패를 이어왔다. 앞서 1987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에 한 번씩 열린 아시아선수권서 한국은 대회 초대 챔피언의 영예를 안으며 8연패로 나아갔다. 총 우승 횟수는 15회다. 명실상부 아시아 여자 핸드볼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전서는 성인대표팀 무대에 처음 나서 활약 중인 서아루(광주도시공사)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8득점을 터트렸다. 강경민(광주도시공사)이 6득점, 강은혜(부산시설공단)와 정지인(한국체대)이 각 5득점을 보탰다. 골키퍼 오사라(경남개발공사)와 박새영(삼척시청)은 각각 방어율 38.5%, 36%를 기록했다.
전반 6분 이미경(부산시설공단)과 류은희(헝가리 교리)의 스틸로 연속 득점을 만들며 격차를 벌렸다. 서아루가 골을 몰아치며 10-5로 달아났다.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도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후반에는 이미경, 류은희에게 휴식을 주며 강은서(삼척시청), 송혜수(광주도시공사) 등을 기용해 경기를 풀었다. 깔끔한 승리로 미소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