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깜짝 속았다. 선수와 에이전트로 맺어졌던 전 PSG스타 마우로 이카르디와 완다 나라 부부가 지난 해 10월 이혼했다고 한다.

영국 더 선은 23일 ‘이카르디 부부가 결혼 9년만에 고통스러운 결별을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해 10월 이카르디는 파리에서 밀라노로 날아가 완다 나라를 만나 결혼 생활을 이어나가기위해 안감힘을 썼지만 결과를 뒤집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완다는 이미 그때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와 에이전트라는 관계는 유지했다. 그래서 이혼을 눈치 채지 못했다.

PSG에서 뛰던 이카르디는 최근 튀르키예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이 이적건을 전부인인 완다 나라가 성사시킨 것이다. 이카르디는 최근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한다.

완다는 최근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자신의 사정을 공개했다. 한 팔로워가 “이카르디와 결혼하 지 얼마나 되었느냐”는 질문에 “우린 9년이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완다는 두 사람이 이혼하기로 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녀는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이 너무 고통스럽다”고 토로했다.

완다는 “내가 이혼을 공개하는 것은 언론이 그것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이다”라고 공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녀는 “나는 더 이상 명확히 할 것이 없으며 이 이혼에 대해 어떤 종류의 세부 사항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다. 저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도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현재 완다는 아르헨티나에서 TV 쇼인 ‘복면가왕’을 촬영하고 있다. 물론 전 남편이 된 이카르디는 임대로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한 후 정착중이다.

이카르디는 완다와의 결별을 부인했다. 물론 완다가 이혼을 발표하기 전이었지만 “우리는 헤어진 것이 아니다. 그녀는 아르헨티나에서 했던 일을 끝내고 있으며 며칠 후면 그녀를 집으로 데려올 것이다. 아이들과 저는 완다를 매우 그리워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프란체스카와 이사벨라는 완다가 아니라 이카르디와 함께 지내고 있다고 한다. 완다도 아이들을 그리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