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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신 K리거? '매운 고추' 박성결에게 키는 아무 것도 아니다
출처:베스트 일레븐|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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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굉장히 좋지 못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전남 드래곤즈지만, 전남 팬들은 종종 피치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신예 덕분에 위안을 얻고 있다. 이장관 감독 부임 후 용인대에서 전남에 입단한 루키 박성결이 그런 존재다. 박성결은 피치 위에서 ‘맵디 매운 작은 고추‘로서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박성결이 속한 전남은 지난 17일 오후 1시 30분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40라운드 대전하나 시티즌전에서 1-1로 비겼다. 전남은 전반 16분 이중민의 득점으로 앞서갔으나, 후반 27분 김인균에게 실점하며 아쉽게 무승부를 거두었다.

지난 39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전 7-1 대승의 여세를 이어가지 못해 아쉬움은 있지만, 이 경기에서 나름의 소득이 있다. 바로 박성결을 발견한 것이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전남 유니폼을 입은 박성결은 이날 전반 16분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이중민에게 찬스를 제공해 득점을 합작했다. 이 도움은 박성결의 프로 데뷔 후 첫 공격 포인트라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신장이 159㎝. K리거 중 가장 단신 선수로 기록되어 있는 박성결이지만, 도리어 그 단신이라는 이미지 덕분에 상대 진영 곳곳을 예리하게 파고들며 찬스를 만들어내는 그의 플레이가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크게 어필하는 모습이었다. 더 시선은 끄는 점은 박성결은 키가 작다는 단점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니, 자신의 장점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박성결은 "키에 관한 스트레스는 전혀 없다. 작아서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방향 전환도 빨리 가져갈 수 있어서 이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더 잘할 수 있다"라고 웃었다. 물론 약해 보이는 피지컬을 보완할 수 있도록 나름의 노력도 하고 있다. 매일 웨이트와 코어 트레이닝으로 몸을 단련한다. 이미지 트레이닝 역시 빼놓지 않는다. 휴식 시간에도 작지만 위대한 선수들의 플레이를 살피며 자신의 것으로 흡수하려고 한다. 작지만 단단하고 빠르면서 매섭기까지 한 플레이스타일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여담이지만, 박성결이 입단한 후 전남 선수단 내부에서도 박성결의 키는 소소한 화제가 된 듯하다. 박성결이 온 후 K리그 최단신 타이틀을 넘겨주게 된 김현욱은 "내 작은 키와 작은 발을 모두 다 가져갔다"라고 웃었다는 후문이다. 외국인 선수들은 작지만 위협적인 박성결을 두고 ‘미니 메시‘라며 격려를 하고 있다. 덕분에 박성결은 난생 처음 겪는 프로 무대에서 자신감을 듬뿍 안고 승부에 나선다. 체격적인 불리함, 박성결에게 그건 아무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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