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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231' 발바닥 아픈 피렐라의 6월 도돌이표
출처:일간스포츠|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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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33·삼성 라이온즈)의 6월 타격 페이스가 들쭉날쭉하다. 족저근막염(plantar fasciitis)으로 고생했던 1년 전 타격 사이클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20일 기준으로 피렐라의 올 시즌 타율은 0.355(245타수 87안타)이다. 이대호(롯데 자이언츠·0.347)와 소크라테스 브리토(KIA 타이거즈·0.341)에 앞선 KBO리그 전체 1위. 장타율(0.584)과 출루율(0.432)을 합한 OPS가 1.016이다. 가공할만한 화력을 자랑하지만, 6월 성적만 보면 부침이 두드러진다. 월간 타율이 0.231(65타수 15안타)로 규정타석을 채운 49명 중 34위에 그치고 있다.

피렐라는 KBO리그 첫 시즌이던 지난해에도 6월에 부진했다. 개막 후 5월까지 타율 0.352를 기록, 강백호(KT 위즈·0.412)와 이정후(키움 히어로즈·0.354)에 이은 리그 3위였다. 하지만 6월 타율이 0.267로 떨어지더니 7월과 8월 타율도 각각 0.192와 0.206로 좋지 않았다.

평발인 피렐라의 족저근막염이 시즌을 치를수록 악화한 탓이었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막에 생긴 염증인데, 주루는 물론이고 타격에도 영향을 줬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피렐라가 부진에 빠졌을 때 "(족저근막염의) 영향이 없다고 볼 수 없다. 타격할 때 지면에 대한 반발력이나 일체감을 느끼지 못해 상체 위주의 스윙으로 바뀌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피렐라의 지난 시즌 성적은 타율 0.286·29홈런·97타점이었다. 팀 내 홈런 1위, 타점 공동 1위에 오르며 삼성을 6년 만에 가을야구로 이끌었다. 하지만 전반기(80경기 타율 0.312)보다 떨어진 후반기(60경기 타율 0.249) 위력을 고려해 그와의 재계약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스파이크를 신고 뛰는 야구선수의 족저근막염은 완치가 쉽지 않다는 것도 이유였다. 그러나 삼성은 피렐라와 재계약했다. 홍준학 삼성 단장은 "워낙 열심히 하면서 큰 울림을 줬던 선수다. 발바닥은 쉬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피렐라는 겨우내 발바닥에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 휴식이 유일한 치료였다. 그렇게 2월 스프링캠프에 합류, 시즌을 준비했다. 피렐라의 4월과 5월은 올해도 뜨거웠다. 하지만 관심이 쏠린 6월에 어김 없이 타격 사이클이 내려가기 시작했다. 일발 장타 능력은 위협적이지만, 정확도에 빨간불이 켜졌다. 발바닥에 쌓인 피로 누적이 부진의 원인이라면 허투루 볼 사안이 아니다.

삼성의 주전 포수 강민호는 타율이 0.228로 낮다. 베테랑 3루수 이원석의 타율도 0.222로 크게 다르지 않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리드오프 김지찬은 최근 허벅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삼성은 피렐라마저 부진에 빠진다면 순위 경쟁의 동력을 잃어버릴 수 있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선수가 KBO리그 2년 차가 돼 (관리) 노하우가 생겨 알아서 잘 관리하고 있다. 트레이닝 파트에서도 몸 상태를 지속해서 체크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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