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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특혜 논란? 허웅, 이제는 없어선 안 될 존재
출처:MK 스포츠 |202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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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국가대표 특혜 논란의 중심에 선 허웅(29)이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한국 농구대표팀은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초청 2022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필리핀과의 A매치에서 106-102로 승리, 지난 1차전에 이어 2차전 역시 웃으며 코트를 떠났다.

허웅은 이번 필리핀전 최고의 영웅이었다. 1차전에서 19분 47초 동안 16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한 그는 2차전 30분 54초 동안 3점슛 5개 포함 21점 1리바운드 8어시스트 1스틸로 펄펄 날았다.

 

 

대표팀의 공격이 잘 풀리지 않을 때마다 코트에 섰다. 분위기를 바꾼 선봉장이었다. 1차전에선 2쿼터 막판 멋진 스텝백 3점슛으로 두 자릿수 격차를 한 자릿수로 좁혔다. 2차전은 더욱 빛났다. 특히 3쿼터 막판 3점슛 앤드원, 그리고 4쿼터 막판 돌파 득점은 하이라이트였다.

명장면 외에도 공격에서 가장 적극적이었던 건 허웅이었다. 장신 라인업에 시선이 쏠린 필리핀 수비 허점을 노려 수차례 돌파 득점을 만들어냈다. 돌파 득점 이후 수비가 전체적으로 뒤로 물러서자 곧바로 3점슛을 쏟아붓기도 했다.

8개의 어시스트 과정도 눈부셨다. 라건아에게 주저 없이 엔트리 패스를 집어넣었고 완벽한 기회를 노리고 있었던 최준용, 여준석의 3점슛을 돕기도 했다. 김종규와의 2대2 플레이는 이미 원주 DB에서도 여러 번 본 장면이다.

허웅의 성장을 확실히 확인할 수 있는 필리핀전이었다. 과거에는 그저 스팟업 슈터에 불과했다면 이제는 스스로 공격을 선택, 마무리하는 역할을 해냈다. 2021-22시즌 KBL에서 보여준 DB 에이스 허웅의 모습 그대로였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4년 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허웅은 스스로 특혜 논란을 지웠다. 지난 시즌 활약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재증명했다.

 

 

현재 대표팀 로스터에서 허웅의 존재감은 크다. 장신 라인업을 추구하는 추 감독이 필리핀과의 2차전에서 허웅을 30분 이상 투입했다는 것만으로도 존재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전성현의 부상 공백을 확실히 채워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

이제는 더 강한 상대를 만나게 된다. 대표팀은 아시아컵에서 중국, 대만, 바레인을 상대한다. 그들이 어떤 전력을 갖추고 아시아컵에 출전할지는 미지수이지만 최정예로 나설 경우 매우 까다로워진다.

특히 중국전에선 슈터의 존재가 매우 중요해진다. 그동안 중국을 상대로 대표팀이 높이로 승리한 적은 없다. 이때 허웅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과거 2019 FIBA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중국전에서 16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도운 바 있다. 또 정확한 슈팅 1개가 승부를 가를 수 있는 경기인 만큼 그의 손끝이 어느 때보다 뜨거워야 한다.

전성현도 없고 이현중도 없는 지금의 대표팀에서 가장 정확한 슈팅을 자랑하는 건 바로 허웅이다. 아시아컵에서 그의 활약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 그리고 필리핀전에서의 활약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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