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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모어 징크스?' 김하성, 완전히 다른선수된 2년차
출처:스포츠한국|202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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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첫해, 데뷔시즌에는 열의를 가지고 하지만 2년차때는 첫해만큼의 열의도, 성적도 내지 못한다는 ‘소포모어 징크스‘.

냉정하게 데뷔시즌을 거의 망친거나 다름없었던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게 2년차는 반등이 절실했고 마침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라는 주전 유격수가 빠지면서 시즌 초반 기회를 잡게 됐다.

그 기회를 김하성은 놓치지 않았다. 지금의 김하성은 메이저리그에서 저평가 받고 있을뿐 정상급 선수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



17일(이하 한국시간)까지 김하성은 fWAR(팬그래프 대체선수이상의 승수)에서 1.4를 기록 중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야수 중 4위.

김하성의 표면적인 타격성적(타율 0.226 출루율 0.317 장타율 0.359)은 부진해 보인다. 하지만 세부성적으로 보면 절대 과소평가 받을 수준이 아니다. wRC+(조정득점생산력)에서 97로 평균인 100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비슷한 타율이었던 지난해(0.202)에는 wRC+가 70에 지나지 않았지만 고작 2푼4리의 타율이 올랐다고 wRC+가 확 좋아진 것은 출루율에서의 개선 덕분이다(지난해 0.270→올시즌 0.317).

타격에서는 리그 평균수준일지 몰라도 수비에서는 그야말로 리그 최정상급이다. 400이닝을 소화한 메이저리그 전체 야수 중 수비지표(Def)는 5.3으로 전체 12위. UZR/150(150경기에 출전했다고 가정했을 때 평균 수준 선수보다 얼마나 실점을 막아냈나를 보여주는 지표)에서는 13.2로 전체 5위에 올라있을 정도다. DRS(디펜시브런세이브)도 +5로 전체 14위권에 올라있다.

유격수로 한정하면 김하성의 순위는 많이 올라간다. DRS +5는 100이닝 이상 유격수로 소화한 선수로 쳐도 5위며 UZR/150의 13.2는 1위다. Def 5.3은 6위.



즉 김하성은 타격에선 클래식 지표만 보면 뛰어나지 않은 듯 하지만 세부통계로 따져봤을때는 메이저리그 평균 수준을 치면서 수비에선 메이저리그 최고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 유격수만 한정했을 때는 리그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유격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시즌 1/3정도의 상황이기에 지나치게 부풀려봐서는 안된다. 하지만 지난해 김하성은 117경기(298타석, 573.2이닝)를 나와 WAR 0.5를 기록했는데 올시즌에는 고작 57경기(224타석, 490.2이닝)만 나와 WAR 1.4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도 수비는 뛰어나다는 평가와 지표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수비가 더 나아졌고, 타격은 지난해 발전이 많이 필요한 수준에서 올시즌에는 메이저리그 평균수준까지 나아졌다. 가히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된 셈이다.

그러다보니 김하성은 어느새 샌디에이고 야수 중 WAR 4위일정도로 핵심이 됐고 페르난도 타티스의 3월 손목수술 이후 아직까지 복귀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뛰어난 대체선수 활약을 해내고 있다.



올시즌 시작전만해도 백업 내야수 정도까지도 예상됐던 김하성은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으로 인해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꽉 쥐어잡으며 소포모어 징크스는 아예 들어맞지도 않게 완벽하게 반등한 2년차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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