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유소년 유망주 출신의 축구 선수가 가족들 앞에서 다이빙을 선보이다가 숨지는 충격적인 사고가 벌어졌다.

축구계 소식을 전하는 ‘풋볼 트위트‘는 19일 밤 ‘네덜란드 관광객이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했다. 그는 마요르카에 있는 절벽 점프를 하다가 사망했다. 올해 31살인 전 비테세선수였다. 이름은 무라드 람브라드’라고 전했다.

더욱 더 충격적인 것은 “이 비극적인 장면을 와이프가 찍었다”고 덧붙였다.

사고의 전말은 이렇다. 네덜란드 출신의 전 비테세축구 선수 무라트 람브라드가 마요르카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자신의 대담함을 증명하기위해서 절벽 다이빙을 시도했다.

모로코계 네덜란드 축구 선수인 람브라드는 부인과 자녀 두명의 가족들 앞에서 절벽 점프에 도전했다.

높이는 35M. 어떤 언론에서는 22M라고도 한다. 람브라드는 절벽 위에 서 있었고 부인은 밑으로 내려와 남편의 다이빙 장면을 촬영했다.

그리고 람브라드는 과감하게 몸을 던졌다. 하지만 그는 물속으로 떨어졌지만 죽은채 물위로 떠올랐다. 바위가 많은 절벽이어서 다이빙 과정에서 바위에 몸이 부딪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익사로 판명났다고 한다.

람브라드는 정확히 바다속으로 다이빙은 했지만 입수과정에서 충격을 받고 정신을 잃는 바람에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외신에 따르면 람브라드는 축구를 그만두고 터키로 이주, 이스탄불에서 살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이스탄불에서 태권도 코치로 활동중이었다고 한다. 네덜란드 유소년 유망주였던 람브라드는 네덜란드 1부리그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이와 관련 그의 소속팀인 비테세등은 “가족과 친구들이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힘을 주시길 바란다”며 SNS에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팬들도 그의 갑작스런 죽음에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고 한다. 전 팀원들조차도 “너무 충격적이다”라며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