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펼쳐질 예정이던 LG와 삼성의 경기가 연기됐다.

LG 세이커스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25일 경기 연기를 안내했다. 사유는 삼성 구단 선수단 내에 확진자 발생이다.

이날 경기를 치르기 위해 24일 창원으로 이동하던 삼성은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다시 차를 돌렸다. 이후 선수단 전원이 PCR 검사를 시행했고, 삼성과 경기를 치렀던 KCC와 오리온, KGC 선수단 역시 PCR 검사를 받았다. 또한 KBL은 심판부 전원과 해당 경기에 투입된 경기원 전원 역시 PCR 검사를 시행토록 했다.

KBL 메뉴얼에 따라 추가적인 확진자가 없으면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추가적인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기는 연기됐고, 연기된 경기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KCC와 오리온, KGC 선수단과 KBL 경기본부 심판 및 경기원 등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오리온 내의 1명은 25일 오후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따라서 잔여 정규경기 일정은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