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릭 로즈가 발목 수술로 장기간 이탈했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로즈의 수술 소식을 보도했다. 오른쪽 발목에 수술을 받은 로즈는 최소 8주 간 결장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로즈는 뉴욕에서의 2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26경기에 출전한 그는 평균 12.0점 4.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뉴욕의 벤치에 힘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뉴욕의 벤치 역시 균열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던 뉴욕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14승 17패의 성적으로 동부 12위에 머물러 있다. 켐바 워커, 에반 포니에 등 야심차게 영입했던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 이하다. 또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할 줄리어스 랜들도 흔들리고 있다.

로즈의 이탈로 당분간 임마뉴엘 퀴클리, 알렉 벅스 등의 역할이 중요해진 상황이다. 저조한 성적에 머물러 있는 뉴욕의 다음 경기는 24일 워싱턴과의 홈경기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