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드가 NBA 코로나 프로토콜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최근 NBA에 다시 코로나가 번창하며 많은 팀들이 고전하고 있다. 몇몇 팀들은 최소 인원을 채우지 못하며 경기가 연기되고 있다.

필라델피아 식서스도 코로나 프로토콜로 고생한 팀 중 하나다. 에이스 조엘 엠비드(213cm, C)가 코로나에 확진되며 9경기 결장했다. 엠비드 결장 전 필라델피아는 8승 2패로 동부 상위권에 있었으나 이후 2승 7패를 거두며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엠비드 뿐만 아니라 토바이어 해리스(203cm, F), 마티스 타이불(196cm, G-F) 등 많은 선수들이 코로나 프로토콜로 결장했다. 그 결과, 현재 필라델피아는 15승 15패로 동부 9위에 있다.

엠비드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처음부터 코로나가 우리를 강타할 때부터 화가 났었다. 작년에도 우리는 프로토콜을 지켰고 올해도 지키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프로토콜은 전문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 결과, 현재 많은 팀들이 코로나로 고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백신을 접종한 선수, 접종하지 않은 선수, 모두가 큰 혼란을 겪고 있다. 그것이 새로운 규칙이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는 증거다”라며 NBA 코로나 프로토콜을 비난했다.

과연 NBA 사무국이 현재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