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보디빌딩 및 피트니스 단체인 WBFF(World Beauty Fitness & Fashion) KOREA가 지난 4년간의 공백을 깨고 오는 11월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새로운 부활을 알린다.

WBFF는 현재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을 포함하여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매년 30개의 대회가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와 인지도를 자랑하는 보디빌딩 및 피트니스 쇼 중 하나이다.

WBFF KOREA는 2016년 첫 개최를 포함하여 두 차례 성황리에 개최가 되었으나 개최사, 계약 등의 문제로 긴 공백이 이어지면서 국내 보디빌딩, 피트니스 선수와 마니아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긴 바 있었다.

이후 소식 없이 잠잠하던 WBFF KOREA는 시행사와 주관사가 모두 바뀌면서 2021 WBFF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코바컴퍼니 김현 대표는 ”WBFF 쇼를 다시 개최하고 한국의 머슬, 피트니스 산업을 확장하고 개척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으며, 각고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되어 세계 3대 휘트니스 장비업체인 PRECOR와 함께 주관하여 개최되는 WBFF KOREA 2021은 오는 11월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뷰티, 패션, 피트니스가 결합한 새로운 대회로 선을 보이게 됐다”고 팬들에게 알렸다.

특히 이번 쇼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5개의 프로종목과 더불어 함께 진행되는 4개의 아마추어 종목이다. 18세 이상 남성, 또는 여성 누구든 참여하여 최소 3개월, 최대 4개월의 체중 변화와 스토리 타임 라인을 공개하여 균형과 프로젝션 워킹을 함께 심사받을 수 있는 TRANSFORMATION MODEL 종목은 선수 데뷔를 한 프로 선수의 출전을 제한하여, 데뷔를 꿈꾸는 아마추어 혹은 일반인들에게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고 노력의 결실을 공개할 수 있는 퍼포먼스가 주요 콘텐츠이자 심사 항목이다.

특히 ODYSSEUS MODEL, GALATEA MODEL의 경우 참가 제한 연령이 ‘40세 이상’으로 타 대회 체급 3위 이상의 입상 경력이 없는 자로 규정하고 있으며, 복장 규정 역시 프로 종목에 비해 다소 자유로운 측면이 있어 그동안 용기가 없어 도전하지 못했던 40대 중장년층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쇼가 구성이 될 것으로 보여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