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나고야에서 재회한 사제지간, 이상범 감독과 나카무라 타이치
출처:루키|2022-09-13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너 내일부터 야간에 나와서 슈팅 훈련 열심히 해야 해!"

"네, 감독님"

고교 시절 인연을 맺었던 한국인 감독과 일본인 선수가 재회했다. 이상범 감독과 나카무라 타이치 이야기다.

원주 DB 프로미는 11일 아이치현 카리야시 아이신 체육관에서 일본 B.리그 시호스 미카와와 경기를 가졌다. 10일 일본 나고야에 입국한 DB는 이날이 일본에서 가진 첫 경기였다.

첫 경기라는 것 외에 DB와 이상범 감독에게는 또다른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지난 시즌까지 KBL 최초의 일본인 리거로 두 시즌 동안 DB 소속으로 뛰었던 나카무라 타이치의 새로운 소속팀이 바로 미카와였기 때문이다.

경기가 열린 아이신 체육관에 DB 선수단이 도착하자 반대편 코트에서 몸을 풀던 타이치가 뛰어 왔다. 이상범 감독에게 뛰어와 인사를 했고 이후 김성철 수석코치 및 두경민과 김종규 등 선수들과도 인사를 나누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이상범 감독이 "잘 지냈어? 몸이 좋아졌네?"라고 말하자 타이치는 "네 감독님"이라며 또렷한 한국어로 답했다. 이후 두경민과 김종규, 이준희 등 국내 선수들과도 대화를 나누며 녹슬지 않은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경기에서도 친정팀과의 재회 때문인지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 스타팅으로 나선 타이치는 시작과 동시에 3점슛을 성공했고 이후 안정적인 드리블과 여유 있는 경기 운영으로 미카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상범 감독은 경기 후 "타이치의 플레이가 많이 좋아진 것 같다. 한국에서와는 다르게 안정감이 생기고 무엇보다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지금 팀으로 옮기고 외제차도 샀다던데.(웃음) 어쨌든 일본에서 잘하고 있는 것 같아 보기 좋다"라고 흐뭇하게 말했다.

이어서 그는 "타이치에게 오전과 오후 훈련 외에 야간에도 나와서 미드레인지 슈팅 훈련을 열심히 하라고 했다. 새벽에는 그래도 잠을 자야 하니까 쉬라고 했더니 타이치가 알겠다고 하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타이치는 본인의 SNS 계정에 "DB와 재회 너무 좋았다. 감독님과 코치님, 그리고 다른 여러 선수를 만날 수 있어 좋았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라며 DB와의 재회를 반가워했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