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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격한 태클→2명 퇴장'.. "냉정해야-판정 옳다" 감독도 감싸지 않았다
출처:OSEN|202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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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가 이미 한쪽으로 기운 후반 추가시간. 모두를 놀라게 하는 과격한 태클로 1분 만에 2명이 퇴장당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K리그1’ 27라운드 FC서울과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4위 제주는 드디어 무승(1무2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승점 37(10승 7무 8패)을 기록, 3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40)와 차이를 좁혔다.

반면 3경기 무패(2승 1무)로 분위기가 좋았던 서울은 이날 패하며 8위(승점 30)를 유지했다.

전반전은 ‘홈팀’ 서울이 주도했다. 하지만 김진야와 기성용의 슈팅이 골대 불운에 그쳐 제주의 골망을 흔들진 못했다.

전반 30분 김진야는 좌측면을 순식간에 돌파한 뒤 박스 모서리 근처에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대를 때린 뒤 허공을 갈랐다.

기성용은 전반 39분 먼거리 프리킥 키커로 나서 직접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다. 공은 기가 막힌 궤적을 그리며 제주 골문으로 향했다. 그러나 기성용은 골대 불운에 머리를 감싸쥐었다.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서울은 전반 45분 동안 슈팅 개수 5대2로 앞서고 볼점유율도 6대4로 우위를 보였지만 ‘골 결실’을 맺지 못했다.



잘 버틴 제주는 후반전에 호랑이 발톱을 드러냈다. 후반 5분 화려한 개인기를 뽐내며 왼쪽 측면을 뚫어낸 제르소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김주공이 헤더 선제골로 연결했다.

분위기를 탄 제주는 후반 22분 제르소의 중거리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 시간 4분이 주어졌고, 경기는 이대로 끝나는 듯싶었다. 제주가 2-0 승리를 거둔 것은 맞다. 그러나 경기 종료 2분을 남겨두고 두 팀이 레드카드를 한 장씩 주고받을 것이라고 예상한 이는 없었을 것이다.

후반 추가시간 2분이 넘어갈 때 제주 미드필더 김규형은 서울 수비수 이한범에게 깊은 태클을 가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오른쪽 발목이 밟힌 이한범은 그라운드에 누워 한동안 고통스러워했다.

앞선 상황을 이유로 주심은 추가시간 속 추가시간을 부여했다. 이제는 경기가 이대로 마무리될 것 같은 순간 주심이 또 한 번 레드카드를 머리 위로 들어올렸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서울 공격수 김신진이 ‘깊은 태클’, 같은 이유로 퇴장을 명령받았다.

수위 높은 반칙으로 잘못 표출된 두 선수의 투지로 인해 경기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경기 후 제주 남기일 감독은 “심판이 제대로 보지 않았을까. 비디오 판독실에서도 사인이 왔다. 경기를 다시 보진 못했지만 심판이 정확히 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 안익수 감독은 “선수는 그라운드에서 냉정해야 한다. (김신진이) 아직 나이가 어려 이해 가능한 부분일 수 있어도 냉점함을 키워야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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