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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서 재회한 여준형-준석 형제
출처:점프볼|202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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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형(198cm, F)-여준석(204cm, G,F) 형제가 대학 무대서 다시 만났다.

주희정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현재 경남 거제에서 동계훈련을 진행 중이다. 고려대는 내달 11일까지 거제에서 전력을 다질 예정이다. 21일 오후엔 거제 스포츠파크에서 명지고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고려대는 경기 내내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명지고 동생들에게 한 수 지도했다.

올해 고려대는 5명의 신입생(여준석, 신주영, 박정환, 이건희, 김민규)을 영입, 전력을 보강했다. 이 중 단연 눈에 띄는 건 고교생 국가대표 여준석이다. 그는 친형인 여준형을 따라 고려대 유니폼을 입었다. 두 형제는 용산고 이후 오랜만에 한솥밥을 먹게 됐다.

올해 4학년이자 주장인 여준형은 “고등학교 이후 언제 또 (동생과) ‘함께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을 했는데, 좋은 기회가 닿았다. (여)준석이가 우리 학교에 입학하면서 다시 한솥밥을 먹게 됐다. 올해가 나와 동생이 함께하는 마지막일 수도 있어서 이 순간들을 즐기려고 한다”라며 여준석과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이에 동생 여준석은 “형이랑 다시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다”라고 화답했다.

여준형은 대학에서 마지막 동계훈련을, 여준석은 고려대 유니폼을 입고 첫 전지훈련에 임하고 있다. 두 선수에게 동계훈련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을 묻자 여준형은 “기술이든 슛이든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희정) 감독님도 빠른 농구를 추구하셔서 거기에 스며들기 위해 체력 훈련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여준석은 “감독님이 원하시는 수비적인 면이나 공격에선 적극적인 림 어택을 요구하셔서 그런 부분을 보완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사령탑의 주문 사항을 들려줬다. 이어 그는 “고교 시절 함께 했던 친구들과 함께 고려대에 입학했고, 원래 알고 지내던 형들도 많아서 적응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2018년 용산고 시절 이후 처음으로 같은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비게 됐다. 오랜만에 동료로 호흡하는 만큼 같이 뛰는 기분도 남다를 터.

이에 대해 여준형은 “경기를 뛸 때는 내 자신을 챙기기 바쁘다. 그래도 동생이 덩크나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면 놀랍기도 하고 신기한 느낌을 받는다”라고 했고, 여준석은 “예전에도 느꼈던 감정이지만, 형과 함께 경기를 뛰면 서로에게 집중하기보다 자기 자신에게 더 집중하는 것 같다. 경기 중보다 경기 후에 더 많은 대화를 나누는 편이다”라며 여준형과 비슷한 답변을 내놓았다.

더 나은 한 해를 보내기 위해 담금질에 한창인 여준형은 “원래 말로 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그만큼 올해는 기필코 경기력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 목표는 당연히 전승 우승이다. 개인적으로는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안에 뽑히는 것이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여준석 역시 “신입생이라 형들과 어울리기가 쉽지 않은데, 빨리 호흡을 맞춰서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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