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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당찬 신예’ 조수아 삼성생명의 희망을 쏘아올리다
출처:스포츠경향|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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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의 임근배 감독은 지난 17일 BNK전을 앞두고 “스타팅 라인업에 조수아(19)를 넣었다”고 밝혔다. 이제 입단 두 시즌 째 신예. 지난 시즌에도 간간이 나왔지만 단독 4위 자리를 놓고 격돌하는 중요한 일전에 경험이 적은 어린 선수를 선발로 내보낸다는 것은 의외였다.

임근배 감독은 “수아는 다부져 보여서 자신감이 넘칠 줄 알았는데 너무 ‘착하다’. 이소희와 한번 부딪쳐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조수아는 그 기대에 부응했다. 몇 분 뛰지 않고 벤치로 물러날 줄 알았지만 2쿼터에 잠깐 쉬었을 뿐 37분 23초를 코트에서 보내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프로 무대 입성 후 가장 긴 시간을 소화한 이날 성적은 8득점, 3리바운드. 매치업 상대인 이소희에게 19점을 내주긴 했지만 강력한 압박 수비로 제몫 이상을 해줬다. 두드러진 임팩트를 주지는 못했으나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에는 충분했다.

경기 후 임근배 감독은 “수아가 (이소희에게) 줄 점수는 줬어도 잘 잡아 줬다고 생각한다. 본인 득점도 해냈다. 할 일을 다 했다”며 칭찬했다. 박정은 BNK 감독도 “(이)소희가 조수아가 맡았을 때 부담을 느꼈던 것 같다. 3쿼터에 이소희가 활로를 뚫어줘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2020~2021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전체 2순위로 삼성생명에 입단한 조수아는 데뷔 시즌부터 백업 멤버로 나와 꾸준히 경기 경험을 쌓았다. 지난 시즌 14경기에 나와 3.9점, 2리바운드를 올렸다.

데뷔 때부터 당찬 활약으로 ‘신인답지 않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 기동력이 좋고 대담한 플레이로 주목을 끌었다. 감독의 주문 사항을 잘 이행하면서도 능동적인 플레이로 팀 플레이에 녹아들었다.

조수아의 장점은 과감한 돌파와 공격을 할 줄 아는 선수라는 것.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돼 국제 대회에서 경험을 쌓는 등 같은 나이대 선수 가운데는 손꼽히는 자원이다. 무엇보다도 강유림, 이주연, 신이슬, 이해란 등과 함께 삼성생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미래’라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에 기대를 모은다.

아직 기술적인 면이 완전히 다듬어지지 않아 드리블과 슈팅에 다소 기복이 있는 게 단점이지만 지도와 노력이 병행된다면 무서운 선수가 될 것이라는 게 전반적인 평가다. 수비에서도 아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손대범 KBSN 해설위원은 “지금은 배혜윤이라는 존재가 있어 큰 부담이 없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동료를 봐 주는 여유도 필요할 듯 하다”며 “커리어를 쌓아가면서 팀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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