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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흥행 vs ML 복귀’ 키움과 푸이그의 동상이몽, 윈윈 가능할까
출처:OSEN|202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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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새 외국인타자 야시엘 푸이그(31)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2년간 외국인타자로 고생한 키움은 올 시즌 역대급 외국인타자를 데려왔다. 류현진과 LA 다저스에서 함께 활약하며 한국야구팬들에게도 익숙한 푸이그를 100만 달러에 계약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푸이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7시즌 861경기 타율 2할7푼7리(3015타수 834안타) 132홈런 415타점 OPS .823을 기록한 강타자다. 2020년 내셔널리그 올스타 유격수 애디슨 러셀이 와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기도 했지만 푸이그는 타격 능력에서 러셀과 비교가 어려울 정도로 한단계 높은 타자다.

사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푸이그 정도 되는 타자가 KBO리그에 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렇지만 푸이그 역시 확실한 약점이 있어 KBO리그에 올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렸다.

푸이그는 기량적으로는 메이저리그에서 뛰는데 큰 문제가 없다. 다만 야구 외적으로 논란을 일으킨 것이 발목을 잡았다. 스타 플레이어가 즐비한 다저스에서도 푸이그 관리에 고생하며 결국 트레이드 했고 2019년 이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2020년에는 애틀랜타와 계약에 근접했지만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무산됐다. 최근에는 비록 합의를 하긴 했지만 성폭력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지난 시즌 멕시칸 리그에서 62경기 타율 3할1푼2리(205타수 64안타) 10홈런 43타점 OPS .926으로 활약한 푸이그는 끝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결국 푸이그는 새로운 기회를 찾아 KBO리그로 눈을 돌렸다.

KBO리그는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에릭 테임즈, 조쉬 린드블럼, 크리스 플렉센 등 메이저리그에서 한 번 실패를 겪었다가 KBO리그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다시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푸이그 역시 KBO리그에서 활약하고 다시 메이저리그로 돌아가는 것이 목표다.

푸이그의 이러한 마음가짐은 키움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다. 푸이그가 메이저리그 복귀라는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한국에 온다면 워크에식에 대한 우려를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다. 일각에서는 푸이그가 한국에 적응하지 못할 것이란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키움은 푸이그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해서라도 논란을 만들지 않고 야구에 집중할 것으로 믿고 있다.

키움은 푸이그가 논란없이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얻을 것이 많다. 이번 겨울 박병호가 KT로 떠난 키움은 타선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타자가 절실하다. 이정후라는 걸출한 스타가 있지만 홀로 타선을 이끄는데는 한계가 있다. 푸이그가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둔다면 키움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타선을 갖추게 된다.

흥행 측면에서도 푸이그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푸이그는 다저스에서 류현진과 오랫동안 함께 뛰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거 중에서도 한국에 인지도가 높다. 푸이그를 보기 위해 고척돔을 찾는 팬들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키움과 푸이그는 목표는 다르지만 서로 win-win이 될 수 있다. 푸이그가 올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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