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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츠,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보다 더 소중한 반지 껴...오랜 여자친구 브리아나와 결혼
출처:마니아타임즈|202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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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키 베츠(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보다 더 소중한 반지를 꼈다.

TMZ와 뉴욕포스트 등 미국 매체들은 3일(이하 한국시간) 베츠가 오랜 여자친구 브리아나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무키와 브리아나는 지난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팔로스 버디스 해변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을 비롯해 저스틴 터너, 크리스 테일러, 조 켈리, 켄리 잰슨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베츠 부부는 이에 앞서 11월 30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가족,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 전 축하 행사를 열었다.

무키와 브리아나는 중학교 시절 만나 오랜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2018년 11월에는 첫 아이를 가졌다.

피플지에 따르면, 올해 초 테네시주 내쉬빌에서 무키가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한쪽 무릎을 꿇고 브리아나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이때 무키는 7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브리아나에게 주면서 청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무키는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브리아나는 10대 때부터 내 곁에 있었다. 우리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영적으로 함께 성장했다. 그녀는 내 가장 친한 친구이자, 내 아이의 엄마이고, 내 연인이다”라고 말했다.

무키 베츠는 월드 시리즈 챔피언 2회와 올스타에 5차례 선정된 MLB 슈퍼스타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뛴 후 2020년 7월 다저스와 12년 3억 6,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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