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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도 아닌데 A등급이라니…허무하게 날아간 서건창의 FA 전략
출처:마이데일리|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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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등급제가 FA 시장에 진출하는 선수들의 희비를 엇갈리게 하고 있다.

KBO는 22일 2022년 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자격 선수는 총 19명. 이들의 FA 등급은 A등급이 5명, B등급이 9명, C등급은 5명으로 나뉘었다.

역시 A등급은 FA 최대어로 불릴 만한 선수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다. 특히 ‘역대급 외야 FA 시장‘을 주도할 나성범, 김재환, 박건우, 박해민 등 다른 팀들도 충분히 군침을 흘릴 만한 선수들이 A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A등급을 받아 울상인 선수도 있다. 바로 서건창이다. 서건창은 올 시즌을 앞두고 키움과 2억 2500만원에 연봉 계약을 맺었다. 지난 해 연봉 3억 5000만원보다 1억 2500만원이 깎인 것이었지만 사실 전략적인 선택이었다.

연봉을 삭감하는 대신 FA 등급제를 통해 B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 있었다. 아무래도 연봉 300% 보상금 또는 연봉 200%와 보호선수 20인 제외 보상선수 1명을 내줘야 하는 A등급과 달리 B등급은 연봉 200% 또는 연봉 100%와 보호선수 25인 제외 보상선수 1명을 내주면 되기 때문에 이적이 용이할 수 있다. 타팀의 관심을 받는다면 자연스럽게 몸값도 오르기 마련이다.

그러나 서건창의 전략은 트레이드로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LG는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우완투수 정찬헌을 키움에 건네고 서건창을 영입하는 1대1 맞트레이드를 실시했다. 서건창이 LG 유니폼을 입으면서 팀내 비FA 연봉 순위에서 3위에 등극해 졸지에 A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서건창은 트레이드 직후 "당시에 (자진 삭감을) 결정할 때도 후회없다고 했다. 지금도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지만 결국 우려는 현실이 됐다. 생애 첫 FA 자격을 얻은 서건창은 A등급을 받았고 FA 전략에도 적잖은 변화가 생겼다. 타팀이 서건창을 영입하려면 보상금 6억 7500만원 또는 보상금 4억 5000만원과 보호선수 20인 제외 보상선수 1명을 내줘야 하는데 부담이 만만치 않다.

하필 LG 이적 후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것도 서건창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다. 올해 키움 시절만 해도 타율은 .259로 높지 않았어도 출루율은 .370에 달했지만 LG에서는 타율도 .247로 떨어지고 출루율도 .323로 떨어지면서 시즌 출루율도 .350으로 하락하고 말았다. 그나마 LG 이적 후 실책이 1개로 줄어든 것이 위안거리이지만 과거에 비해 수비 범위가 좁아졌다는 평가도 있다.

LG 역시 현재 전력만 놓고 봤을 때 서건창을 뛰어 넘는 2루수를 찾기는 어려운 것도 현실이다. 다만 서건창의 이적 가능성이 줄어든 만큼 협상 테이블에서 호락호락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양측의 협상이 길어질 수도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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