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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서 오는 연락 받지 마" 최용수 감독 복귀에 찜찜한 FC서울
출처:스포츠조선|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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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최용수 감독의 복귀를 바라보는 FC서울의 심경은 어떨까.

마냥 유쾌하지는 않은 듯 하다. 서울 선수단에 ‘최용수호 경계령‘이 내려졌다. K리그의 한 관계자는 "서울이 선수단에 강원에서 오는 연락은 무조건 받지 마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K리그1 파이널B는 포항 스틸러스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 출전으로 지난 주말 경기가 없었다. 이번 주말 재개된다. 서울은 28일 안방에서 강원FC와 만난다. 바로 최 감독의 16개월 만의 복귀전이자 강원 사령탑 데뷔전이다.

최 감독은 서울을 누구보다 잘 안다.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 감독 시절을 제외하고 지도자 생활을 오직 서울에서만 했다. 2006년 현역에서 은퇴한 후 코치로 생활하다 2011년 감독대행에 올랐고, 이듬해 대행 꼬리표를 뗐다.

2016년 장쑤로 떠난 그는 국내 복귀 후 2018년 다시 서울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해 7월 물러날 때까지 그의 몸에는 오직 ‘검붉은 피‘만 흘렀다.

하지만 더 이상 서울의 최용수는 없다. 최 감독은 16일 강원의 제9대 사령탑에 선임됐다.

여기에다 코치들도 서울 출신으로 채웠다. 강원은 최 감독을 보좌할 코치에 김성재와 하대성, 전력분석관에 김정훈을 합류시켰다. 최 감독 시절 서울에서 수석코치를 지낸 김 코치는 중국에서도 함께했다. 그는 지난해 K3리그 양주시민축구단의 지휘봉을 잡았다가 다시 강원에서 최 감독과 의기투합했다.

하 코치는 최 감독의 애제자다. 서울 팬들에게는 ‘상암의 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지난해 1월 은퇴한 그는 원삼중학교에서 지도자로 첫 발을 내디뎠고, 최 감독의 부름을 받아 강원에 합류했다. 서울과 장쑤에서 함께한 김정훈 전력분석관도 최 감독의 신임이 두터운 존재다.

이렇다보니 잔류 확정을 노리는 서울로선 찜찜할 만하다. 최용수호에 혹시나 모를 정보 유출에 대비해 선수단에 ‘입단속‘부터 주문한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은 현재 9위(승점 43), 강원은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러야 하는 11위(승점 39)에 포진해 있다. 서울은 강원을 넘으면 한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짓는다. 반면 강원은 살아남기 위해선 무조건 서울을 잡아야 한다. 서울로서도 강원전이 마지막 분수령이다.

최 감독은 18일 강원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다. 그리고 21일까지 주말도 잊은 채 쉼표없이 훈련을 강행하고 있다. 그는 선수들과의 상견례에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여러분과 같이 일을 하게 돼 반갑다"며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은 0.1%의 친구들이다. 그런만큼 일에 대한 책임감도 있어야 된다. 팀 내부 정서가 불안하지만 힘들수록 몸으로 더 당당하게 앞장서서 해야한다. 정신자세부터 새롭게 하고, 희생하는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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