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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를 빛냈던 '전설의 벌-슈' 듀오, LA에서 라이벌로?
출처:스포츠조선|202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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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5번의 사이영상 수상, 둘은 다시 합쳐질 수 있을까.

올해 FA 시장은 유독 거물급 스타들이 즐비하다. 그 가운데 저스틴 벌랜더(38)와 맥스 슈어저(37)는 인연이 각별하다. 벌랜더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슈어저는 LA 다저스에서 각각 FA로 풀렸다. 벌랜더는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반면, 슈어저는 올시즌 도중 트레이드됐기 때문에 그대로 FA가 됐다.

마흔을 바라보는 두 선수를 ‘예비역‘ 정도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어느 팀을 가든 1,2선발 수준은 된다는 평가. 특히 토미존 서저리를 받고 2년간 재활에 집중했던 벌랜더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각) 플로리다에서 20여개 구단 스카우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쇼케이스를 진행, 최고 97마일 직구를 뽐내 부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시장에 나가 가치를 두루 평가받고 팀을 선택할 공산이 크다.

두 선수가 한 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최강 원투펀치로 한솥밥을 먹었다는 사실이 새삼 화제다. MLB.com은 14일 ‘두 FA의 두 번째 장면은 첫 번째 장면을 능가할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벌랜더와 슈어저의 경력을 소개하며 한 팀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을 타진했다.

벌랜더는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7년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될 때까지 13년 가까이 디트로이트에서 던졌다. 디트로이트가 친정이나 마찬가지다.

슈어저는 2008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2009년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로 옮긴 뒤 2014년까지 활약했다. 5시즌 동안 벌랜더와 원투펀치로 명성을 떨친 것. 디트로이트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둘을 앞세워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올랐고, 2012년에는 월드시리즈 무대에도 섰다. 디트로이트에서 사이영상 수상은 벌랜더가 2011년, 슈어저가 2013년에 이뤘다.

공교롭게도 둘 다 디트로이트를 떠나고 나서야 생애 첫 월드시리즈 우승의 감격을 맛본다. 벌랜더는 2017년 휴스턴으로 이적한 직후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려놓았다.

2014년 12월 워싱턴 내셔널스와 7년 FA 계약을 한 슈어저는 2016~2017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2019년 월드시리즈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휴스턴과 워싱턴이 둘을 각각 영입하면서 창단 첫 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다는 것도 주목된다.

하지만 둘이 다시 같은 팀에 몸담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몸값이 만만치 않은데다 30대 후반의 베테랑을 한 로테이션에 담기는 부담스럽다. MLB.com은 ‘커리어의 정상에 있다는 점,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커리어를 쌓았다는 점, 시장 수요가 높다는 점은 둘 다 마찬가지‘라며 ‘게다가 둘 다 남부 캘리포니아에 정착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슈어저가 다저스와 재계약한다면 선발진 강화가 절실한 LA 에인절스가 벌랜더를 강력하게 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팀은 아니더라도 하이웨이시리즈 라이벌 다저스와 에인절스 소속으로 맞붙는다면 이 또한 흥미로운 인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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