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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감독의 경험차이, 'PO행' 갈림길 됐다
출처:MHN스포츠|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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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가 플레이오프 티켓을 눈앞에 두고 가을야구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LG 사령탑으로 첫 시즌을 보낸 류지현 LG 감독은 정규시즌에서 3위의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첫 포스트시즌에서는 두산의 기세를 넘지 못하고 최종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특히 LG 류지현 감독과 두산 김태형 감독의 경험 차이가 승부를 결정 짓는 요인이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1회 주춤하던 선발투수 김민규를 1이닝 만에 교체하는 과감한 강수를 두었다. 이어 이영하가 마운드에 올라와 4이닝 무실점으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고, 홍건희(2이닝 1실점)-이현승(1이닝 무실점)-김강률(1이닝 무실점)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켜냈다.

위기상황 등 어려운 상황에서 한 템포 빠르게 투수교체를 진행했고 그 결과 김태형 감독이 그렸던 투수 운영을 100% 완벽히 그려낼 수 있었다.

경기를 중계하던 박용택 해설위원은 "야구는 흐름 싸움이다. 분위기가 넘어갈 것 같을 때마다 김태형 감독의 선수교체 타이밍이 딱딱 들어맞았다"라고 말했다.

반대로 류지현 감독은 3회 불펜에서 대기하던 에이스 수아레즈 대신 임찬규를 끝까지 밀어붙였다.

임찬규는 선두타자 박계범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정수빈을 뜬공으로 처리하며 아웃 카운트를 잘 잡았다. 하지만 다음 타자는 임찬규에 강한 페르난데스였다. 분위기가 바뀌는 상황이었다. 수아레즈가 아닌 임찬규를 밀어붙인 결과, 승부를 결정짓는 페르난데스의 한방이 나왔다. LG는 그다음 투수로 수아레즈를 투입해 두산의 흐름을 차단하려 했으나, 1⅓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실패했다. 다음 투수교체도 대실패였다.

1-4로 뒤진 5회 3번째 투수로 김윤식이 올라왔다. 그는 1~2차전 한 번도 등판하지 않았다. 내일이 없는 경기, 지고 있더라도 필승조를 계속해서 투입해 실점 없이 막고 점수를 뽑아 따라가야 했다. 그런데 롱릴리프 김윤식이 올라와 대량 실점 빌미를 만들었다.

결국 두산 김태형 감독은 흐름이 LG에 넘어가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며 경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었고, LG 류지현 감독은 흐름을 내주고 투수교체를 했기에 승부가 갈리게 된 것이다.

두산은 LG와의 포스트시즌 맞대결 우위도 이어나갔다. LG와 치른 6차례의 포스트시즌에서 6승 2패(시리즈 전적 기준)를 기록 중이다. LG는 1993년, 1998년 준PO에서 두산을 제압한 바 있지만, 2000년 이후 치러진 네 차례 포스트시즌 맞대결에서 두산에 모두 패배하며 압도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LG 류지현 감독은 "생각했던 대로 운용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다. 감독의 몫이다. 홈 팬들 앞에서 더 좋은 내용의 경기를 하지 못해 아쉽다. 끝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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