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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겨 임은수, 아쉬운 점프 실수…그랑프리 쇼트 6위
- 출처:연합뉴스|202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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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임은수(신현고)가 올 시즌 처음 출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쉬운 점프 실수를 범하며 부진했다.
임은수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5.72점, 예술점수(PCS) 32.31점, 감점 1점을 받아 총점 67.03점을 기록했다.
그는 12명의 출전 선수 중 6위 자리에 올랐다.
임은수는 기본 배점 10.10점의 첫 번째 점프 과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클린 처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뛴 더블 악셀도 클린 처리했고, 플라잉카멜 스핀에서 레벨 4를 받으며 순조롭게 연기를 이어갔다.
가산점 구간에서 뛴 점프, 트리플 플립이 문제였다.
그는 착지 동작에서 균형이 무너지며 넘어져 수행점수(GOE)가 2.65점이나 깎였다.
임은수는 이어 연기한 레이백 스핀에서 레벨 3을 받았고,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스텝시퀀스는 레벨 4로 잘 마무리 했다.
함께 출전한 김예림(수리고)도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그는 기술점수(TES) 31.96점, 예술점수(PCS) 31.62점, 감점 1점, 총점 62.78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김예림은 첫 번째 점프 트리플 러츠를 뛰다가 넘어진 게 뼈아팠다.
메달이 걸린 프리스케이팅은 7일 새벽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