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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마지막 우승 멤버, 연봉 27억원 포기…이대로 은퇴?
출처:OSEN|202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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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뉴욕 양키스의 마지막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로 팀에 남아있던 베테랑 외야수 브렛 가드너(38)가 내년 계약을 스스로 포기했다. 현역 은퇴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양키스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가드너와 내년 계약에 대한 상호 옵션 포기를 밝혔다. 내년 연봉 230만 달러(약 27억원) 선수 옵션이 있었지만 스스로 이를 포기했다. 양키스도 715만 달러(약 85억원) 구단 옵션을 거부하며 115만 달러(약 14억원) 바이아웃 금액을 가드너에게 지불했다.

가드너가 마음만 먹었다면 내년 연봉 230만 달러를 받으며 양키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지만 스스로 옵션을 포기함에 따라 은퇴 가능성이 거론된다. 1983년생으로 만 38세인 가드너는 선수로 황혼기에 접어들었다.

지난 2008년 빅리그 데뷔한 가드너는 2009년 양키스의 마지막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다. 당시
우승 멤버 25명 중 지금까지 양키스에 남은 유일한 선수가 가드너. 올해까지 현역으로 뛴 빅리거로는 가드너 외에 로빈슨 카노(뉴욕 메츠), 데이비드 로버트슨이 있다. 로버트슨도 시즌을 마친 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FA로 풀렸다.

올해까지 14시즌 모두 양키스에서만 뛴 가드너는 통산 1688경기 타율 2할5푼6리 1470안타 139홈런 578타점 274도루 OPS .740을 기록했다. 2011년 아메리칸리그 도루 1위(49개)에 올랐고, 2015년에는 올스타에 선정됐다. 2016년 외야수 골드글러브도 수상했다.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가 트레이드마크.

올해 2월 양키스와 1년 400만 달러에 재계약한 가드너는 140경기 타율 2할2푼2리 10홈런 39타점 OPS .689를 기록했다. 전성기 같은 성적은 아니지만 애런 힉스가 5월에 손목 수술로 시즌 아웃되고, 클린트 프레이저도 뇌진탕 후유증으로 장기 결장하면서 흔들린 양키스 외야의 중심을 잡아줬다.



가드너는 디비전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에 패하며 시즌을 마친 뒤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야구를 오래하면 할수록 아이들이 큰다. 집을 떠나 있으면서 아이들과 집에서 함께할 수 있는 많은 것을 놓치게 된다. 가족과 진지한 대화를 나눈 뒤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며 향후 거취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오늘이 양키스에서 마지막 경기가 되길 바라지 않는다. 아직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튼튼하다. 여전히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기여할 수 있는 게 많다는 생각이 든다"며 현역에 미련을 보였다. 양키스보다 좋은 조건으로 다른 팀에서 현역 연장을 이어나갈지 아니면 양키스 원클럽맨으로 은퇴를 하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양키스는 베테랑 사이드암 투수 대런 오데이(39)와도 상호 옵션 거부로 결별했다. 오데이도 양키스와 내년 연봉 140만 달러의 선수 옵션, 315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있었지만 양 측 모두 실행하지 않았다. 70만 달러 바이아웃 금액을 받고 FA가 된 오데이는 지난 7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 은퇴를 암시한 바 있다. 지난 2008년 메이저리그 데뷔한 오데이는 6개 팀에서 14시즌 통산 616경기 모두 구원등판, 40승19패21세이브 평균자책점 2.53의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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