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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심 쏟아지는 FA 최대어 시거, 류현진과 재회할까
- 출처:뉴스1|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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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쏟아진 거물급 유격수인 코리 시거의 행선지를 놓고 여러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류현진(34)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후보 중 하나로 언급되고 있다.
캐나다 현지 언론인 데일리 하이브는 5일(한국시간) 토론토가 스토브리그에서 계약할 필요가 있는 5명의 FA 야수를 선정해 적합도를 분석했다.
매체는 우선 시거에 주목했다. 이미 보 비셋이라는 주전 유격수가 있으나 우승을 위해서는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최근 오프시즌을 돌아보면 토론토는 류현진과 8000만 달러, 조지 스프링어와 1억 5000만 달러에 계약하는 등 투자에 인색하지 않았다. 토론토는 현재 ‘윈 나우‘ 모드이며, 이번 겨울이 포스트시즌 복귀를 위한 적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91승을 올리고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에 FA 영입을 위해 더 많은 돈을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매체는 시거를 영입 후보로 올렸다. 이번 FA 시장 최고 등급의 유격수이자 월드시리즈 우승 경력이 있는 시거가 합류하면 토론토의 전력을 단숨에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좌타자인 시거가 합류하면 타선은 좌우 균형을 맞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시거 외에도 스탈링 마르테, 크리스 테일러, 에두아르도 에스코바, 마이클 콘포토 등을 토론토와 어울리는 선수로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