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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존경한 '덕장', '가을에 약하다' 꼬리표 이번에도...
출처:스타뉴스|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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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벼랑 끝에 몰렸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1승 3패로 밀리고 있다. 대역전 드라마가 아니면 우승은 없다. 더스티 베이커(72) 감독이 이번에도 우승 반지를 얻지 못할 위기다.

휴스턴은 10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2-0으로 앞서다 역전을 허용하면서 2-3으로 패했다. 7회말 잇달아 홈런을 맞으면서 무릎을 꿇었다.

이 패배로 휴스턴은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밀리게 됐다. 1차전을 2-6으로 패한 후, 2차전에서 7-2로 승리하며 반격에 성공했다. 홈에서 1승 1패.

이후 애틀랜타로 장소를 옮겼고, 3차전 0-2 패배에 이어 4차전까지 내줬다. 팽팽한 상태에서 애틀랜타에 왔는데 이제 한 번 더 지면 우승 실패다.

어느 팀이나 우승을 하고 싶다. 휴스턴은 2017년 이후 4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2017년은 ‘사인 훔치기‘로 얼룩졌다. 이번에는 정당한 우승을 노리고 있다. 물론 야유와 비판은 여전히 감수해야 할 부분이다.

더 절실한 사람은 따로 있다. 휴스턴의 베이커 감독이다. 그야말로 산전수전 다 겪은 감독이다. 메이저리그 역대로 봐도 최고로 꼽히는 ‘덕장‘이다. 선수들의 신뢰가 두텁다. 2013년 신시내티 시절 추신수가 강한 존경심을 보이기도 했다.

실적도 확실하다. 통산 1987승 1734패, 승률 0.534를 기록중이다. 휴스턴 외에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컵스, 신시내티, 워싱턴을 이끌며 포스트시즌에 올랐다. 5팀을 가을야구에 출전시킨 것은 메이저리그 최다 기록이다.

지난해 1월 휴스턴이 베이커 감독을 선임한 것도 사인 훔치기 스캔들로 인해 초토화 된 팀을 수습해 달라는 뜻이었다. 베이커 감독은 휴스턴을 2020년 가을야구에 올렸고, 이번에는 가장 높은 무대까지 왔다.

약점도 있다. 감독 생활 24년인데 아직 월드시리즈 우승이 없다. 11번째 포스트시즌 무대. 월드시리즈는 샌프란시스코 감독 시절인 2002년 이후 19년 만이다. 이번에는 기필코 반지를 끼겠다는 각오였으나 무산될 상황이다.

정규시즌에서는 최고로 불리지만, 포스트시즌만 되면 약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커 감독 입장에서는 지독한 꼬리표다. 떼고 싶다. 이번이 절호의 기회였다. 이 상태면 이번에도 우승은 베이커 감독의 몫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단 1일 5차전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선발 프램버 발데스가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보여줬던 8이닝 1실점 호투를 재현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 3~4차전에서 각각 2점씩에 그쳤던 타선도 힘을 내줄 필요가 있다.

감독이 지휘하지만, 결국 야구는 선수가 한다. 휴스턴 선수들이 베이커 감독에게 반지를 안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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