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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쌀 떨어졌는데 입맛 돌아온 멩덴, 재계약 강력 어필...KIA 선택은?
출처:OSEN|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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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160~170이닝 가능하다".

KIA 타아거즈 외국인투수 다니엘 멩덴(28)이 시즌 막판 재계약을 어필했다. 한 시즌을 적응한 만큼 내년에는 활약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자신감이다. 특히 올해 부상과 부족한 이닝 소화력을 의식한 탓인지 160~170이닝도 가능하다는 구체적 수치도 내놓았다.

멩덴은 지난 14일 광주 삼성전에서 6이닝을 1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의 역투를 했다. 입단 이후 가장 뛰어난 피칭을 했다. 직구, 변화구, 제구까지 완벽했다. 직구(50개)를 중심으로 커터, 체인지업, 커브,슬라이더,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던졌다. 짜임새가 좋은 삼성타선이 맥을 추지 못했다.

앞선 8일 LG와의 광주경기에서는 7이닝동안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2경기 연속 리그타자들에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다. 변화구 구사력이 좋아졌고, 정교한 제구로 커트 능력이 뛰어난 타자들을 적절하게 제압했다. 에이스의 모습이었다.

멩덴이 KIA와 계약하자 오클랜드 시절 선발투수로 활약했던 경력으로 크게 주목을 받았다. 그래서 브룩스를 능가하는 성적을 낼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자 힘겹게 퀄리티스타트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KBO 타자들의 ‘용규놀이‘에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전반기 굴곡근 부상으로 두 달 가깝게 이탈했다.

멩덴은 "재작년 시즌을 마치고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느라 작년 20이닝 정도 밖에 던지지 못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사실상 올해 풀타임을 소화하기 힘든 몸 상태였다는 점이다. 커트를 잘하는 KBO리그 타자들을 상대하다보니 투구수가 늘어났고 팔에 무리가 왔다고 볼 수 있다.

동시에 1년 동안 KBO리그 타자들을 상대하면서 적응도 했다. 주목할 대목이다. "미국타자들은 장타 위주의 스윙을 많이 하는데 KBO리그 타자들은 커트로 파울볼을 잘 만들어내고 스몰야구 위주로 한다. 직구와 변화구를 던져도 헛스윙이 아닌 파울볼이 나온다. 초구부터 변화구를 많이 던지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재계약 관련한 흥미있는 코멘트도 했다. 멩덴은 "앞으로 2경기 선발투수로 나선다. 상대가 부담을 느끼면 더 투구에 더 도움이 될 것이다"며 "올해는 120이닝 정도 던질 것 같다. 만일 재계약을 한다면 내년에는 160~170이닝까지 던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첫 딸을 얻어 기쁘다"는 말을 통해 강한 애착을 보였다. 적어도 최근 2경기의 모습을 본다면 리그 최상급 투구였고, 6~7이닝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결국 남은 2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재계약 문제도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시즌 막판에야 이름 값을 하는 멩덴 때문에 KIA가 좀 헤갈리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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