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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년 연속 득점왕 예약, 부산 아이파크 공격수 안병준
출처:부산일보|202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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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프로축구단 사상 두 번째 득점왕 탄생이 초읽기다. 주인공은 최근까지 리그 21번째 골을 터뜨린 K리그2 부산 아이파크 안병준이다.

안병준은 개인 통산 2년 연속 득점왕을 사실상 예약했다. 안병준은 지난 3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와의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올 시즌 통산 21골째를 기록했다. 득점 2위인 FC안양의 조나탄(13골)에 비해 크게 앞서 득점왕 등극에 큰 변수는 없는 상황이다. 그는 “부산 소속으로 오랜만에 득점왕이 된다면 영광이고, 팀 동료들의 도움 덕분”이라고 현재 소감을 밝혔다.

남은 경기에서 추가 득점을 기록하면 지난해 안병준이 수원FC에서 세운 개인최고기록 21골을 뛰어넘게 된다. 부산 연고 축구팀으로서는 1986년 고(故) 정해원(당시 대우로얄즈) 이후 두 번째 득점왕을 배출하게 된다.

하지만 그의 시선은 개인 타이틀 대신 팀의 K리그1 승격에 맞춰져 있다. 안병준은 "득점왕보다 팀의 승격이 중요하다. 남은 시즌 매 경기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K리그1 승격 경쟁에서 뒤쳐진 팀을 구해내는 것이 급선무라는 설명이다. 9일 부천FC와 홈경기에서 부산은 0-1로 뼈아픈 일격을 당했다. 이제 승격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4위 전남 드래곤즈와의 승점은 8점차, 남은 경기는 3경기 뿐이다.

안병준은 “솔직히 올 시즌은 많이 아쉽다. 부산은 충분히 승격할 자격을 갖췄다”며 “17일 전남과의 경기를 반드시 잡아 희망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승격 청부사’로 불리는 안병준은 올 시즌을 앞두고 부산으로 이적했다. 승격은 어려워졌지만 재일교포 3세인 그는 생애 첫 부산 생활이 무척 즐겁다고 밝혔다.

안병준은 “부산은 산과 바다, 강이 모두 있다”며 “특히 집에서 가까운 다대포를 자주 갔다. 가족과 함께 갈 수 있는 곳이 많아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 초 부산에 처음 왔을 때보다 부산 사투리에도 익숙해졌다”고 웃어보였다.

안병준은 일본에서 나고 자랐다. 북한 국적을 가지고 북한 축구대표팀에서 뛴 이력도 있다. 그 덕분에 국내 팬들에게는 ‘레반동무스키’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북한이 월드컵 예선을 정상적으로 진행했다면 국내에서 ‘남북전’을 치를 수도 있었던 셈이다. 북한은 2차 예선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됐지만 코로나19를 이유로 출전을 포기했다.

그는 “북한 대표팀에 뽑히면 영광스러운 일이다. 게다가 한국과 경기하면 더 특별했을 것”이라면서도 “대표팀보다 지금은 부산 아이파크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병준은 평소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벤제마(레알마드리드)의 영상을 참고한다. 주로 팀 플레이를 잘하는 선수들을 주목한 것이다.

그는 “팀과 호흡을 잘 맞추며 공격과 수비에 모두 도움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남은 3경기 동료들과 힘을 합쳐 한 경기, 한 경기 이기겠다. 충분히 4위에 들 수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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