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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점 맹폭한 '전대만' 전성현, FA로이드 효과 누릴 시즌?
- 출처:루키|202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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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이 여전한 폭발력으로 팀의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9일 안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85-76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KGC는 비시즌 이재도와 제러드 설린저의 이탈로 전력이 약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KGC에는 불꽃슈터이자 전대만으로 불리우는 사나이, 전성현이 있었다.
이날 전성현은 팀 내 최다인 24점을 폭발시키며 맹활약했다. 장기인 3점슛은 6개를 시도해 4개를 꽂아 넣었고, 돌파도 과감하게 시도하며 공격 루트의 다변화를 꾀했다. 14개의 야투 중 9개를 성공시키는 순도 높은 활약.
1쿼터부터 10점을 폭발시키며 심상치 않은 활약을 예고한 전성현은 2쿼터에도 10점을 보태며 전반에만 20점을 집중시켰다. 전성현의 폭발력을 앞세운 KGC는 49-40으로 주도권을 잡은 채 전반을 마무리할 수 있었고, 좋은 분위기를 후반에도 이어가며 승리를 낚았다.
전성현의 활약에 김승기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승기 감독은 "이제는 대단한 선수가 됐다. 정말 가족 같은 선수다. 연습 때 너무 열심히 해서 뭐라고 할 부분이 없다. 누가 봐도 역대급으로 좋은 슈터이지 않나 생각한다"며 전성현의 기량을 극찬했다.
적장이었던 전창진 감독 역시 "전성현을 전반에 막는 것을 실패했다"며 아쉬움을 언급했다.
이번 시즌을 마친 후 FA 자격을 획득하는 전성현이다. 이번 시즌은 본인은 물론이고 팀에게도 상당히 중요한 시즌일 수밖에 없다.
전성현은 "좀 더 적극적으로 하려고 한다. 그러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경기를 다 뛰어야 한다. 몸 관리 측면을 철저하게 준비했다"며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과연 전성현이 ‘FA로이드‘ 효과를 제대로 누리는 시즌을 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