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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이번에도 떨치지 못한 마스터스 징크스
출처:세계일보|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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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남자프로테니스투어(ATP)에 나선 권순우(24·당진시청·CJ후원·세계랭킹 56위)는 이후 착실하게 성장해 어느덧 한국 테니스의 간판으로 올라섰다. 자연스럽게 승리도 꽤 챙겼다. 투어 통산 승수는 37승으로 이 중에는 우승까지 해본 가장 작은 규모 대회인 ATP250대회는 물론 ATP500 대회와 메이저대회 승리도 포함돼있다.

그런데 유독 마스터스 승리는 없다. 마스터스는 남자 프로테니스에서 메이저대회 바로 아래 등급 대회다. 1년에 9번이나 열려 승리할 기회가 제법 많지만 유독 이들 대회에서는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런 권순우가 또 한번 마스터스 징크스에 울었다. 그는 권순우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BNP파리바오픈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기도 펠라(31·아르헨티나·80위)에게 1-2(6-13-6 4-6)로 패했다. 인디언 웰스 마스터스라고도 불리는 이 대회는 9개 마스터스 중 가장 규모가 큰 대회로 총상금만 해도 836만달러(약 100억원)에 달한다. ‘제5의 메이저’라 불리기도 한다.

아쉬운 역전패였다. 1세트는 게임스코어 1-1에서 연달아 5게임을 따내며 기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그러나 2세트 초반 1-4까지 벌어진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마지막 3세트까지 치렀다. 여기에 3세트 고비를 넘지 못했다. 서로 브레이크를 주고받으며 3-3까지 맞선 상황에서 권순우가 또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지 못했고, 반대로 3-4로 뒤진 권순우는 곧바로 이어진 상대 서브 게임에서 잡은 30-40 브레이크 기회를 놓쳤다.

결국, 2시간12분 접전 끝에 패했다. 올 시즌 슬럼프에 빠져있던 펠라는 권순우를 상대로 노련미를 발휘하며 2019년에 세계 20위까지 올랐던 실력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앞서 펠라에게 상대전적에서 2패에 몰렸던 권순우는 세 번째 대결에서도 패배했다. 무엇보다 지난달 아스타나오픈에서 생애 첫 투어 단식 우승을 차지한 뒤 좋은 기운을 안고 대회에 나선 터라 아쉬움이 더욱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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