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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캡틴의 한방, '안산의 비극' 겨우 피한 벤투호
출처:MK스포츠|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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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52)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안방에서 무승부의 비극을 겨우 피해 갔다. 월드컵 본선으로 향하는 길이 결코 쉽지 않음을 재확인했다.

한국은 7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차전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지난달 7일 레바논전 1-0 승리에 이어 2연승과 함께 2승 1무, 승점 7점으로 이란(승점 9)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했다.

승리까지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전반 내내 맹공을 퍼붓고도 시리아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외려 빌드업 과정에서 패스 미스로 시리아에게 역습 찬스를 허용했고 골키퍼 김승규(31, 가시와 레이솔)의 선방으로 고비를 넘겼다.


경기 흐름을 바꿔 놓은 건 ‘벤투호의 황태자‘ 황인범(25, 루빈 카잔)이었다. 황인범은 후반 2분 빨랫줄 같은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귀중한 선제골을 터뜨렸다.

앞서 지난 6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왜 중용 받는지 그라운드에서 증명할 자신 있다"라고 말했던 가운데 언행일치를 제대로 보여줬다.

황인범은 득점 외에도 공격 전개 과정에서 수차례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선보였다. 공격수들의 아쉬운 마무리 속에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경기 내내 중원의 지휘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캡틴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도 2년 만에 A-매치 필드골과 함께 벤투를 구했다. 한국은 후반 38분 수비진의 집중력이 흐려지면서 시리아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남은 시간을 고려할 때 조 최약체로 꼽히는 상대에게 안방에서 비기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눈에 아른거렸다.

하지만 한국은 손흥민의 결승골로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후반 4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김민재(25, 페네르바흐체)가 헤더로 떨궈 준 공을 침착한 왼발 슛으로 시리아의 골 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이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필드골을 기록한 건 지난 2019년 10월 스리랑카전 이후 2년 만이다. 에이스의 한방이 꼭 필요했던 상황에서 천금 같은 골을 뽑아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었다. 또 한국 축구 역사에 ‘안산의 비극‘으로 남을 수 있었던 패배 같은 무승부도 힘겹게 모면했다. 황태자, 캡틴의 한국 축구를 살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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